좀 씁쓸한. 귀멸의 칼날이, 빅히트 중인 거는 아는데...이건 좀(중고책이야기)
귀멸의 칼날이 빅히트 중이다 보니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만.
중고책 전권을 50만 원... 그냥 새 거 사도 저 가격 반에 반도 안되는 103,500원인데요. 물론 세 권인가 되던 증정품 붙은 한정판이 있고, 최근에 극장에서 준 0권이 있다고 합니다만...
0권의 가격도 보이시나요?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업자도 꽤 되지 않을까 싶은...
물론 0권이라는 특수 프리미엄에 몇몇 한정판(사실 받아보기 전까지 어떤 한정판 포함일지도 모르는데) 포함이라지만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을 수집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러잖아도 알라딘으로 인해 중고책 가격 자체가 20-30% 정도 평균 상향된 것도 달갑지 않은데요, 보고 있으니 여러모로 씁쓸하네요.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야 가격이 무슨 문제일까 싶다가도, 그간 20년 가까이 시장을 봐 왔던 입장에서는 좀 그래요. 탁상공론의 하나로 치부되는, 도서 정가제 생기고 중고책 가격 한 번 들썩인 적 있었어요. 최근에는 플랫폼과 되팔렘들이 시장을 교란하는 듯해서. 물론 플랫폼은 정착되어 버렸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결론은. 플랫폼과 업자가 가격을 만드는군요.
추천인 25
댓글 2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당근에 잘찾으면 십만원대에 전권도 보이던데요
당근 안 가더라도 0권 제외하면요, 한 권 가격이 새 거 기준으로 4,500원이에요. 그래서 23권 전권 사도 103,500이면 산답니다.
책은 아닌데 예전에 예스에 중고음악시디 팔때 수수료공제도 있고해서 마니 오르긴 했어요
특히 절판시디나 한정판은 어마어마 합니다
사기방지나 편한점은 있는데 되팔아니어도 거품이 끼긴 했죠 ㅠㅠ
특히 플랫폼이다 보니, 터를 잡은 업자도 저렇게 생겨났고요.
좋은 점이 있으니, 나쁜 점도 있는 듯해요.
더우니까 건강 챙기는 날 되세요. 행복하십시오.
근데 0권을 저 가격에 사는 이가 있을라나요
한국판은 중고 시세가 2만원대 정도입니다
그렇게 올려도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니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호구 한놈만 걸려라.. 그런 심뽀인가 보네요.
그냥 새 거 구입하면 되는데... 한정판 유혹 버리고 말이죠.
아무리 구하고 싶으셔도 저렇게 어이없는 가격에는 구매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ㅠ
말로는 수량 제한이라는데, 요즘 같은 때에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요. 말씀처럼 저런 어이없는 가격에 구매를 안 해야겠죠.
날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욕할것도 없는게 누가 사주니까 저런거죠. 저는 저돈 주고 저런거 구매하는 사람이 더 불쌍한 인생 같아요.
굿즈도 팬들끼리 과플미조장해서 씁쓸한데 책까지ㅠㅠ
너무하다 싶어요😢
양심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