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조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어렸을때 항상 6시에 눈떠서 아빠랑 같이 6시 반 영화나 7시 영화 보고 온 디음 집에서 아침밥 먹으며 본 영화 이야기 조금 주고 받는 일들이 너무 그립네요...
요즘은 빨라봤자 8시 정도라서 새벽공기 마시며 극장 가고 시원한 아침공기 마시며 집 가는 그 기분이 없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때 아빠랑 영화 많이 본게 큰 추억이 된거같아요. 물론 아빠는 같이 가셔서 잠만 주무셨지만 그래도 늦은 새벽 가족들 다 자고있을때 같이 손잡고 보러가던게 진짜 좋았는데.... 꼭 집에서 아침 안먹고 맥도날드 맥모닝이나 콩나물국밥 먹으러 갈떄도 많아서 항상 맥도날드 가자고 조르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이래서 극장이 사라지면 안됩니다... OTT에서는 절대 느낄수 없는 코로 들어오는 다양한 매점 냄새에 조명이 꺼지는 순간 긴장감과 행복감이 한번에 느껴지는 그 감정, 여러 사람이 한 관에 모여 같이 웃고 울고 하면서 보고 나면 극찬을 하던 혹평을 하던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는게... 정말 너무 좋습니다....
ps. 디지털에서 2D로 표기 바뀌고 나서 아빠랑 안경 끼는거다 안끼는거다 극장가면서 토론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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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와 심야를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말에 특히 토요일에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영화 보는건 여전히 적응이 안되네요. 힘들어요.
조조 이즈 네버 다이!!!😭
222222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래도 조조로 본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나이 든 요즘은 더욱 멀어지는 조조..네요 ㅋㅋ
나이 들수록 정말 더 그렇죠ㅋㅋㅋ 근데 전 중고등학생 때부터 그랬... 마지막으로 이른 조조 봤던 게 1월 1일 씨집 달력 받을 겸 내부자들 봤던 거네요. 영화 길어서 걱정했는데 밤 새고 커피 때려붓고 다행히 졸진 않았던 기억이ㅋㅋ
이번에 분질 아맥 7시 조조 봤는데 엄청 피곤하고 졸리더라구요ㅋ 그걸 자주 하셨다니 아버지도 정말 부지런하셨고 추억부자시네요~^^
그래도 조조 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생겼어요
분노의 질주를 신호탄으로 점점 더 생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