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 앤 매드맨> 후기 : 어라 꽤 괜찮은 수작이잖아!
songfo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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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서 앤 매드맨을 보고 왔습니다.
한줄평으로 요약하자면
[보수성에 맞서 신념을 지켜낸 두 미친자들의 연대, 우정 그리고 사랑]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상당히 지루하겠거니 했는데, 실화기반의 이야기 자체의 서사가 인상적인데다 극적 구성을 잘 해서인지 몰입하며 관람했습니다.
옥스퍼드 사전편찬 과정만을 비춘 것이 아니라 두 주인공의 관계, 두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성 회복을 다룬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서사 안에서 인간군상들의 딜레마를 다룬 점이 여타 다른 영화와의 차별점이라 생각됩니다.
영국 사회 특유의 보수성과 팽창주의에 맞서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고자 주변인들에게 도전하는 모습 또한 주제의식이 잘 드러났습니다.
워낙 배우들의 연기력이 인상적이어서 오랜만에 깊게 빠졌다 나왔습니다. 안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푹 빠졌다 나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추천인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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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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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내일 볼 예정인데 기대되네요.
22:07
21.06.05.
산들바람!
재밌게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01:05
21.06.06.
2등
영화를 본 다음에야
영화 제작하면서 벌어진 법정싸움에 관해 읽었는데
자초지종을 미리 알고 봤다면 차라리 더 좋게 봤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커런트 워'가 그랬거든요. "어라 꽤 괜찮잖아?" 😁
22:10
21.06.05.
peacherry
'커런트 워'도 에디슨 관련이라 궁금 했었는데, 예고편보고 주저해서 못봤었네요. 한 번 찾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1:08
21.06.06.
3등
의외로 지식의 중요성 외에 악인의 구원 서사도 함께 잘 어울려져서 놀랐습니다. 후반부의 급전개가 정말 아쉽더라구요.
22:35
21.06.05.
강꼬
저도 악인의 구원서사, 속죄의 서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인물을 고르게 비중있게 다루면서, 일반 사건 중심의 전개가 아니라 관계나 인물의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니 더 좋더라구요
01:11
21.06.06.
전 의사 포함 모두가 미칠 수밖에 없는 지경 같았어요
20:07
21.06.06.
래담벼락
극적임을 위해 그렇게 몰고가는 상황을 연출한 것 같아요
21:43
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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