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아웃] 시사회
vvwwvwwv
421 1 1
익무 통해 낫 아웃 초청 시사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면서 좋았던 것들은
약간 영화가 다르덴 느낌이 났던 거 같습니다.
인물의 백팔로우나 카메라가 인물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가 새로운 공간 또는 인물을 담아내는 방식이 다르덴 형제의 촬영 기법을 많이 따온 거 같다, 이렇게 생각이 들게 만든 거 같아요.
또 영화의 메세지가 뭐라 그래야 할까 어찌 되었든 꿈을 향해 몸부림 치는 주인공이 자신의 가정 한계 등을 극복하고 어떻게든 꿈에 다가가려고 하는 이야기인데 다르덴 형제가 삶의 끝에 선 인물들을 많이 다루다 보니 더 그런 느낌이 났던 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주인공 캐릭터에게 공감이 좀 잘 안 됐던 거 같아요.
뭔가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불친절한 이유가 주인공이 가난하거나 뭐 그래서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의 성격이 하자라서 그런 느낌이랄까..;;
인물의 성격이 다른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공감 못하는 거 같은 느낌이고 단지 자신의 꿈만을 위해 집착하는 것처럼 보여서 인물에게 공감이 되기 보단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이 더 공감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좋았던 건 배우분들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앙상블이 잘 어울러진 느낌이었던 거 같아요.
보고 나서 좀 영화의 흐름이 잔잔하고, 호흡도 좀 길고, 그런데도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계속 보게 됐던 거 같아요.
추천인 1
댓글 1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어제 시사 보신 분들 다들 배우들 연기 호평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