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문제의 6편을 드디어 봤습니다!

스파이럴 시사회가 쏳아올린 작은 공으로 쏘우 전 시리즈를 차근차근 보고 있는데 드디어 오늘! 문제의 6편을 볼 차례가 와서 봤어요😂 왜 평론가님이 제일 최악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ㅋㅋㅋㅋ 장기가 적나라하게 나온다는 명성이 바로 여기서 나왔나봐요. 두 번이나 화려하게 나오네요~ 근데 전 오히려 이게 덜 잔인하다고 느꼈어요. 제일 처음으로 나왔던 트랩이 더 으으... 하게 됐다는... ㅋㅋㅋ

여태 5편까지는 잔인함과는 별개로 그래도 제가 영화를 보면서 읽을 수 있는 스토리가 있었어요. 다른 분들께는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한테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나름 재밌게 잘 봤는데 6편은 그런 스토리도 없이 잔인하기만 하니 쏘우가 여기서 진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호프만 형사가 등장하고 나서 점점 잔인성 위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그래도 떡밥은 꾸준히 회수를 잘 해주네요. 이래서 많은 팬들이 놓지를 못하고 계속 봤던거겠죠? 

아무튼~ 6편까지 봤으니 나머지 7편도 볼 예정이에요. 뜬금없지만 직쏘는 1편을 보기도 전에 봤기에 7편만 보면 이제 끝나겠네요! 혹시 직쏘에서도 앞 시리즈들의 떡밥 회수가 있나요? 작년에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