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익무에서도 모범택시 평이 종종 올라오는데 호평이 많아서

넷플릭스랑 왓챠 찾아 봤더니 거긴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금제 덕에 공짜로 보는 웨이브를 뒤졌더니 어라 이게 웨이브 오리지날 드라마? 

몰랐네요!

1,2화까지 어제 봤는데 모범 택시로 복수를 대행해준다는 설정이 재밌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빈센조랑도 비슷한 느낌인데 

사회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가슴아픈일을 대신 속시원하게 처리해 주는 그런 카타르시스가 있는 드라마가 인기 인것 같네요.

그런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건들이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들이라 그거 보는 게 좀 힘들었어요.

배우들이 몸 던져 가며 연기하셨더라구요. 

생선 담긴 물통에 머리 넣는 장면은 아우 ㅠㅠㅠ

같은 이제훈 배우 나오는 무브 투 헤븐 보다가 넘 축축 쳐지는 느낌이라 이쪽 드라마로 넘어왔는데

역시 전 뭔가 사건 해결이 되는 작품이 더 취향인것 같습니다.

3화는 학폭 관련 이야기던데 김의성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가

'나이에 상관없이 누가 돌을 던지든 가라앉는 건 마찬가지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네요.

여튼 끝까지 달려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