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익무 예매권으로 본, "링 라스트 챕터" 후기입니다
(스포) 익무 예매권으로 본, 링 라스트 챕터 후기입니다.
우선 링 라스트 챕터 후기에 앞서 재미난 점을 살펴보자면,
일단 이 영화는 기존 우리가 알던 링 시리즈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제목에 링이 들어간다는 것과,
감독이 츠루타 노리오 감독인데, 이 감독이 "링0-버스데이"의 감독이라는 것 정도가 전부일 뿐,
나머지는 그냥 마케팅을 위해 링 라스트 챕터 라는 이름을 갖다붙힌 것 같더군요.
영어 제목은 The Perilous Internet Ring 인데,
Perilous 단어가 극도로 위험한 뭐 그 정도 뜻이더라구요.
이 쪽 제목이 영화를 더 잘 표현해주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국은 귀신이 실재한다든가 하는 소재를 다루지 못하게 하는데, (아, 감독만 일본인이고, 이 영화는 중국 배우가 나오는 중국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웹소설을 통해 AI가 공포를 전파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오 그럴싸하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치만, 그게 다였습니다.
약간 촌스런 스타일과, 허술한 마무리 때문에 아쉬움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개봉이 지난주 12일인가 그런데, 이 영화 상영관이 별로 없어요.
어떤 극장에서 상영을 한다면 하루에 두세번 상영은 해주는데, 그 상영 극장 자체가 별로 없습니다
혹시 극장에서 꼭 보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소 멀더라도 사정권 안에 있는 극장에서 시간표 있으면 빨리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이번주 넘어가면 시간표 챙기기 힘들 것 같아요.
끝으로 익무 예매권은 항상 감사드립니다~ ㅎ
영어 제목 가지고 링을 붙인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