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영화들. - [국민적인 영화 중심]
석가탄신일 <분노의 질주>가 개봉예정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많죠~
근데 <분노의 질주>하면 생각나는게. ㅠㅠㅠ
ㅠㅠㅠㅠㅠ 엔딩 OST까지 눈물이 주륵주륵.....
그래서 생각나는 엔딩이 좋은 영화들. 국민적인 영화들 중심으로 뽑아봤어요~
<쏘우>, <유주얼 서스펙트> 등의 반전영화는 제외했어요..
직쏘가 사실 'I'am your father'하고 외치는건 사실 그 자체로 충격적인 거니까
엔딩이 주는 감동이나 충격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물론 농담입니다. . 반전 영화에 관한 한 조금 충격적인 드립도 쫄깃하잖아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이게 진짜 누가 아들이다. 누가 죽었다. 이런 이야기를 상세하게 한 글은 아니니 참고하셔요~
1.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없던 시절 나온 영화인데. 그래도 언제봐도 그냥 심장이 벌렁벌렁 대작~
(함정이 있다면 저부분에서 I'will Be Back'이 나온게 아닙니다)
2. <라라랜드>
말하지 않아도를 알아요~를 눈빛으로 표현한다면 이 장면 아닐까요?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랑은 해피앤딩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과 인생을 지지하는 눈빛~ㅠㅠㅠ
3. <다크나이트>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던 그 해 여름 재수생으로 재수학원 다니다가
개봉주 주말에 조조로 봤었는데요 ㅠㅠ. 진짜. 그냥 보면서 화장실 급한데 화장실 가기 싫고
수험생 아니면 극장에서 또보고 싶고 그랬어요. 그런데 엔딩도 후덜덜..
4. 봉준호 감독님 <마더>
한국영화 이야기를 하면서 오프닝과 엔딩이 최고의 대칭을 이루는. <마더>가 생각나네요.
봉준호 감독님은 세세한 장면들의 디테일도 대단하지만 작품의 큰 구조로 보아도 늘 대단한데요
결국은 마더의 '손'이 중요한 영화, 그리고 관점/시야가 중요한 영화에서
한국에서 가장 어머니를 상징하는 배우 김혜자의 손을 강조하고 눈을 가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관광버스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춤사위를 벌이는 이 장면. <마더>의 엄마 (김혜자)만이 아니라
다른 어머니들은 어떤 슬픈 사연들이 있길래 ㅠㅠㅠ
5.<죽은 시인의 사회>
줄곧 등대같았던 故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 스승의 날 영화 ㅠㅠ
Oh Captain My Captain~!!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그 외 생각나는 영화 있으면 말씀주세요~
*사실 리스트에 소개한 영화는 진짜 임팩트..가 강렬하고.. 자세한 설명 하지 않아도 울림이 큰 엔딩들인데 그외에도
이 영화들의 엔딩을 좋아합니다
<기생충>
<밀리언 달러 베이비>
<살인의 추억>
<A.I>
<토이스토리3>는 엔딩은 아니지만 앤디가 이별하는 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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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밀정>은 나레이션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리스트에 작성한 다섯 영화 중 두 개를 꼽으면 두 작품의 엔딩입니다~
그리고 저의 프로필사진인 아이 오리진스의 마지막 엔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