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용산 매표소에서 구경한 일.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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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 보고 나와서 포스터 받으려는데 매표소에 사람이 없길래 사람들이 눈치껏 매점 쪽으로 줄을 섰어요.
젤 앞에 분이 물어보니 미소지기가 매점에서 증정할테니 기다리라고도 했고...
근데 이미 줄이 만들어졌는데 어떤 아저씨가 매표소 번호표를 뽑더니 매점으로 가서 매표소에 직원을 데려다놓으랍니다.ㅋㅋㅋ
미소지기가 매점 줄 뒤에 서면 드리겠다 그랬는데 도무지 말이 안 통하니까 다른 직원 분이 매표소에서 증정할게요~ 하고 사람들을 매표소 쪽으로 인도해왔습니다.
결국 그 아저씬 1번으로 받아갔어요.
별의 목소리랑 스파이럴 아맥 받는거 같던데...
영혼이 많아서 딱히 걱정 안해도 되겠던데 흠... 스파이럴 아이맥스도 수량 충분할거고...
오전부터 씁쓸한 ㅈㅅ 퇴치 장면을 봤네요.
(퇴치라기보단 사탕 물려준겁니다만...)
추천인 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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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기다리기 싫으니까 큰소리 떵떵 치면서 새치기 한거네요
11:12
21.05.15.
empty
네, 결론은 새치기였어요. 직원이 줄서있던 사람들 인상 한번 훑어보고 빠른 판단 했다싶네요.
11:15
21.05.15.
2등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런 사람들 볼때마다 어이가 없어져요
11:15
21.05.15.
환풍기
그러게요. 거기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중에 나이도 젤 많은거 같더만. 어디로 나이를 ㅊ먹은건지...ㅎㅎ
11:24
21.05.15.
유이
돈벌 수단이없어서 그걸로 돈벌어야해서 부끄러움따위는.없죠 ㅋㅋㅋ
13:26
21.05.15.
플렁아웃
생업(?) 때문에 다른데 또 급하게 가야했나보네요.ㅋㅋ
15:44
21.05.15.
3등
그분 주말마다 봤어요. 포스터 증정 영화마다 보이드라구요.
13:16
21.05.15.
Kaz
아이고... 직원들도 상대해봤자 소용없다는걸 아는거군요.ㅠ
13:26
21.05.15.
유이
전에는 줄서서 계속 불평을;;
13:31
21.05.15.
Kaz
진짜 나이 헛먹었네요.ㅎㅎ
15:45
21.05.15.
누군가 뭐라 안해서 다행이지만 그러다 줄서있던 분들이 뭐라고 하면 더 힘들텐데요.
진상인건 알지만 오히려 무시하고 순번대로 줘야죠.
줄서있는사람들도 기분 나쁘게 되니
진상인건 알지만 오히려 무시하고 순번대로 줘야죠.
줄서있는사람들도 기분 나쁘게 되니
13:33
21.05.15.
재석이형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힘들다고 그냥 받아주면 계속 진상부리게됩니다....
14:00
21.05.15.
플렁아웃
저도 백프로 동의! 시간만 있으면 한 소리 했습니다.ㅋ
16:00
21.05.15.
재석이형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그런거 말 꼭 해야되는 성격인데...ㅋㅋㅋ 빨리 받고 홍메박으로 달려가야돼서 참았습니다.ㅎ 제가 두번째 서있었고 좀 뒤에 분들은 자세한 상황 파악을 못 하신듯했어요. 직원으로선 다행이죠.
16:00
21.05.15.
왜 그러고살까요..사는게 수치스러울듯요
14:20
21.05.15.
오행빈
반대로 수치스러운걸 몰라서 그러는것 아닐까요.ㅎㅎ
16:02
21.05.15.
저새끼 나중에도 또 저럴까봐 따져주고 싶네요 왜 우리는 무시하냐고....
15:40
21.05.15.
하늘하늘나비
시간만 되면 제가 그랬을텐데 너무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으헝...ㅠ
16:02
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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