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서른살을 맞이하는 내년이 기대되는 배우 TOP10
사람의 인생에서 '서른살'은 꽤 특별한 의미인가 봅니다. 오죽했으면 김광석도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를 냈을까요.
배우의 인생에서 서른살은 조금 더 특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유아인과 박소담을 보면서 이걸 느꼈는데요.
배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나이가 서른살인 것 같더군요. 20대 때는 그저 주어진 역할에 열심히 하던 배우들이 서른살을 지나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내년에 서른살이 되는, 1993년생 배우들 중 "30대 이후에 엄청난 걸 보여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배우들로 꼽아봤습니다.
.....그러니깐 그냥 1993년생 배우 TOP10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0. 스테파니 리
- 이 배우의 개성은 꽤 확고합니다. 이 배우가 해왔던 역할은 이 배우가 아니면 못할 것 같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안에서는 독보적인 개성을 발휘하지만 30살 이후에는 더 새로운 역할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9. 정가람
- 주조연 가리지 않고 개성있는 연기를 합니다. 20대때 그리 열심히 살았지만 스타성을 확보하진 못했죠. 저는 이 배우가 스타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인기맛 좀 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8. 정은지
- 꾸준히 배우활동을 했지만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에 이렇다하게 잘 된 작품은 없습니다. 아이돌과 라디오DJ 활동에 더 충실했죠. 여전히 에이핑크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할 것 같지만 20대때보다는 배우활동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 안하기엔 아까운 재능이에요.
7. 서강준
- 이 잘생긴 배우는 재능도 상당히 충만합니다.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지만 재능이 만개할만한 캐릭터는 못 만난 듯 합니다. 커리어도 쌓였고 연기도 농익었으니 제대로 뭐 보여주겠죠.
6. 공승연
-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만 올해 들어서야 성과가 나오는 느낌입니다. 이제부터 시장의 주목을 제대로 받을 것 같습니다.
5. 박규영
- 비교적 늦게 주목받았습니다만 이후 커리어가 살벌합니다.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인기맛도 진하게 누리는 30대가 될 것 같군요.
4. 박보검
- 박보검은 서른살이 되는 내년 4월에 전역합니다. 전역 후 바로 작품에 복귀할 수 있도록 아마 그 이전부터 차기작을 고르겠죠. 지금도 미모를 앞지르는 재능을 보여주는데 서른살 이후에는 더 농익을 것 같군요
3. 도경수
- 저는 우리 경수 상당히 좋아합니다. 저 중후한 중저음은 대사치기 정말 좋은 목소리죠. 아이돌도 서른살이 되면 어떤 전기가 생기게 됩니다. 배우도 마찬가지죠. 내년은 도경수에게 여러모로 의미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 이지은
- '라일락' 노래로 20대의 마지막을 자축한 배우입니다. 20대 동안 늘 가수와 배우 모두에 충실한 이 연예인(그대를 뭐라고 불러야 할 지)은 30대가 되면 뭘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군요. 우선 20대의 마지막을 불사른 영화 '드림'이 30대가 될 적에 공개합니다. 본격적으로 극장에서 이 배우를 볼 때면 이미 30대의 이지은을 만나는 셈이 되는군요.
<<<순위 외>>>
채종엽
배윤경
이설
김혜인
류화영
※ 연기하는 모습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이름은 많이 들은 배우들입니다.
1. 유승호
- 2000년에 데뷔한 이 배우는 내년에 데뷔 23년차가 됩니다. 보아, 조승우, 봉태규, 홍진호, 홍진호, 정려원, 성시경, 코다 쿠미, 콜드플레이와 같은 해에 데뷔했죠. 이미 농익은 이 배우에게는 진작에 아이덴티티가 정립됐을지도 모릅니다. 서른살이 되면 그 아이덴티티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진화할지도 모르죠. 늘 어리게만 보였던 유승호에게도 중후한 남성미가 탑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남자느낌 물씬 날 유승호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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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은지🥺
저도 경수요~~!! 경수 좋죠!!! 유승호 배우도요.
와....저들이 벌써 30이군요?!
서른....😍
아이유도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