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을 보고..
Dong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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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의 스핀 오프 영화가 나와 정말 반가웠습니다.
여러 트랩들이 주는 쫄깃함이 얼마 만인지 +_+
현시대 상의 모습을 반영한 연출이 괜찮게 느껴졌고요.
엔딩 시퀀스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허나 평면적이고 단순한 흐름이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극적인 반전의 힘도 약하고, 가려진 부분이 쉽게 유추되네요.
제가 너무 새로운 측면에서의 기대를 해서 그런걸까요..
크리스 락의 연기도 분위기와 흐름에 있어 엇갈리는 느낌을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저에게 소용돌이는 이 영화가 아직 기존의 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다가오네요.
경품들 푸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