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시사 후기 및 리뷰, 외로움의 감각이 무뎌졌다 할지라도 피부로 와닿게 하는 영화.
범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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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시사를 통해 볼 수 있게 해주신 점 감사하며 요번 전주 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주는 영화였기에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혼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리고 요즘 모습들을 통해 대화의 단절과 스마트폰을 보느라 주변을 둘러보질 않는 사람들과 자취와 상경 등 여러 모습들을 볼 수 있었으며,
집과 직장 그리고 점심을 먹는 식당 까지 혼자라는 부분을 너무나도 강조하며 숨 막히게 하지만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작은 변화가 인물이 스스로 만든 마음의 둑이 점차 흔들리고 무너지고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보시다 보면 윤리적인 부분에 있어 다장르적인 분위기의 느낌과 서비스업에서 오는 인격, 자고 먹고 일하고 이동하는 모든 공간이 공장 같이 기계 같이 태엽 마냥 돌아가야 정상인 것처럼 표현된 부분이 되게 인물을 아슬아슬하게 보여주며,
이 제목에서 사람이 아닌 사람들로 했는지를 짚어나가고 사람은 누구나 의지하고싶고 서로가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며 티비나 스마트폰으로써 공허함을 채우는 것이 아닌 진정한 소통의 부재에 대한 상담을 통해 공감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만 와닿지 않아 알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