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시대를 대표했던 트로이카. 정윤희
뻐꾸기 스페셜 굿즈가 화녀2차 스페셜 카드와 동일한 종류라 같이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녀 1차 & 미나리 스페셜 카드는 크기며 재질이며 그냥 기존의 별카드와 전혀 다를게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 화녀2차 & 뻐꾸기 카드는 너무 맘에 드네요.
아무런 정보없이 본 영화라 그저 에로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언뜻 보이는 정도의 노출은 있었지만 직접적인 노출이나 직접적인 정사장면도 없었습니다.
스토리도 마찬가지구요.
원래 평소에 고전영화에 관심이 있어 왔던터라 저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긴 영화인데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어요.
너무 안타까운 스토리라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잘보긴 했지만.... 역시 옛날영화다 보니 사운드가....;; 고막을 꿰뚫을듯 귀가 찢어질듯한 소리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화녀 보신분들은 이미 겪으셨죠.
그 당시 후시녹음이 아닌 동시 녹음으로 만든 영화던데.. 소리때문에 힘들어 중간 중간 귀를 막으면서 봤습니다.
다음부턴 고전영화 볼때 꼭 귀마개를 챙겨야겠어요..
정윤희 배우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역시 시대를 대표했던 트로이카 다웠습니다.
오래된 고전영화 속에서 굉장히 세련된 외모로 시선을 확 잡아 끕니다.
1세대 트로이카: 윤정희 / 문희 / 남정임
2세대 트로이카: 정윤희 / 유지인 / 장미희
3세대 트로이카: 원미경 / 이미숙 / 정애리or이보희
이런식으로 나뉘더군요.
그 당시 정윤희 배우가 독보적이었기에 굳이 다른 두명을 왜 끼워 넣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1~3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모두 통틀어 정윤희 배우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시그니처K 트로이카 전성시대 선정 3작품 중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만 오늘 12일 개봉이었고
나머지 두 작품은 26일 개봉인데 이중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도 정윤희 배우 주연이라 기대중입니다.
같은 감독의 작품이라 영화 제목이 마치 속편처럼 비슷하네요ㅎㅎ
뻐꾸기가 81년 3월, 앵무새가 81년 10월 개봉으로 같은 해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과거엔 배우들이 다작에 출연해 한해에 막 5~6편씩 개봉했던데 이거 스케줄을 도대체 어떻게 소화한건지 ㄷㄷ
작품을 30편 넘게 찍으셨던데 기회가 된다면 정윤희 배우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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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장면을 보면 너무 티나게 입모양이 맞지 않는게 좀 보이던데
동시녹음 기본에 몇몇 씬은 후시도 따로 작업한듯 해요ㅎㅎ
화녀에 이어서 고막이 찢어질 각오를 해야 겠습니다.
음향이 그런 덕에 대신, 청각적 관크는 예방(?)되는 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