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힐빌리의 노래는 얼마나 영화가 막장이었던거죠?
스티비원더걸스
2878 8 11
예전에 힐빌리의 노래 개봉한다는 소리듣고
원작과 관련된 논쟁때문에 평가가 좋지는 않을거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리고선 크게 관심이 없어서 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
글렌 클로즈가 이 작품으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이랑
골든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조연상 동시 노미네이션 된걸까요?
같은 해 같은 영화로 오스카와 골든라즈베리에 동시 노미네이션 된게 이번이 3번째라고 하는데 ㅋㅋㅋ
이건 배우 연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작품에 대한 비호감이 엄청나서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긴 한데요
보신분들... 그렇게 최악이었나요?
추천인 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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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최악은 커녕 아주 좋았습니다만.
18:26
21.05.11.
2등
미국에서 어떻게 보였는진 모르겠는데, 한국인의 시선에서 그냥 가족 드라마로 보면 전혀 나쁜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18:27
21.05.11.
3등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8:29
21.05.11.
막장 아니었습니다. 영화 자체만 보자면 꽤 잘 만든 영화에요. 근데 원작 소설이 노매드랜드처럼 미국인들의 감성이 잘 녹아든 작품이었는데 영화화가 되면서 단순한 가족 이야기로 각색된 탓에 비판받았습니다.
18:31
21.05.11.
영화 괜찮아요.
원작이 가진 사회비판적인 부분이 많이 축소된 것 때문에 까였죠.
18:31
21.05.11.
저도 영화 괜찮게 봤는데 현지 혹평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우리가 잘 모르는 현지인들 시각이 있으려니 합니다.
18:49
21.05.11.
영화는 그냥저냥이에요
19:17
21.05.11.
원작과 관련 없는 영화였다면 그냥 잘만들지도 못만들지도 않은 정도의 작품인데
원작 이름을 달고 나온 작품으로서는 정말 못만든 게 맞다고 봐요.
원작이 중요하게 다루는 요점들은 거의 하나도 다루지 않고 제목과 몇몇 부가적인 요소만 떼어다가 평범한 극을 만드는데 사용한 정도라고 봅니다.
좀 과장해서 빅쇼트로 치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는 지나가는 대사로 명칭만 언급만하고 마크 바움의 가족 이야기로 두시간을 채웠다면 이 영화랑 비슷했을 것 같아요.
딱 글렌 클로즈와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는 정말 좋은데 두 배우의 호연이 너무 아까울 정도의 연출이었네요.
19:50
21.05.11.
3rdFH
저는 영화를 안봤지만 3rdFH님의 비유를 보니 본토에서 욕 먹을만 했네요..
23:23
21.05.12.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서 영화만 봤을땐 호흡이 좀 아쉬운 영화였어요. 켜켜이 쌓이는 서사는 좋았는데 느닫없이 풍선 터지듯 빵 터트리고 끝나는 느낌이었어요.
20:07
21.05.11.
저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20:51
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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