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측 및 단평 - 남자 신인상 후보
김영대 - 펜트하우스
악의 축인 아버지의 밑에서 학대 받으며 나쁘게 살아가다 점차 사랑하는 인물에 의해 변화하는 주석훈 역할을 맡으며, 어색한 초반부 연기를 점차 극이 진행되면서 캐릭터 변화와 더불어 발전된 연기로 보여준 배우죠. 스타성이 어마어마한 것과 더불어 드라마의 인기에 힙입어 후보에 올라갔지만 앞으로 배우로써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나인우 - 달이 뜨는 강
<철인황후>에서 무게감 있고 진중한 역할을 잘 소화했으며, 학폭 논란으로 주인공이 하차된 <달이 뜨는 강> 에 중간 투입되어 온순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온 몸을 바치는 온달 역할을 맡아 휼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죠. 이전 회차 내용까지 재촬영까지 하며 한달 동안 20부작을 전부 찍기도 했는데 배우로써 마음가짐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남윤수 - 인간수업
학교 폭력을 일삼은 일진 곽기태 역할을 굉장히 실감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내 좋은 평을 받은 배우죠. 이후에 <산후조리원> , <괴물> 같은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좋은 필모그래피를 보여주고 있어서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되는 배우에요.
송강 - 스위트 홈
작년에 후보로 오르지 못해 아쉬워 했던 송강 배우는 <스위트 홈>에서 은둔형 외톨이 차현수 역할을 맡아 어두운 과거를 지닌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인물의 점차 바뀌는 모습 또한 극의 흐름에 맞게 잘 표현해준 것 같아요. 드디어 이 작품으로 라이징 스타에서 한단계 올라간 느낌을 보여준 것 같네요.
이도현 - 18 어게인
현실의 삶에 찌들어 살다 어떠한 일로 인해 자신의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홍대영(고우영) 역할을 맡아 코믹하고 아재미 넘치는 모습과 진중하고 슬픈 감정 연기 모두 소화해내며 자칫 신인에겐 위험할 수 있는 타이틀롤을 아주 휼륭히 소화해낸 것 같아요.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운 배우 (3명까지만 뽑아봤습니다.)
- 려운 <18어게인 / 오! 삼광빌라!>
- 김성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황인엽 <18어게인 / 여신강림>
받을 것 같은 배우 - 나인우 <달이 뜨는 강>
받았으면 하는 배우 - 이도현 <18 어게인>
남자 신인상 후보는 굉장히 수상 가능성 높던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배우, <인간수업> 김동희 배우가 빠지면서 더욱 누가 받을지 모르겠는 초박빙 접전지가 된 것 같아요.
중도 투입되어 좋은 연기를 보여준 나인우 배우가 왠지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아니면 이도현 배우가 가능성 있을 것 같아요. 다크호스로 송강 배우도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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