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스포]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한국판 가상캐스팅
심심해서 빠르게..
한나(안젤리나 졸리) = 염혜란
- 이 역할에는 사실 확실한 카드가 있습니다. 김혜수, 전도연이라는 모범답안이 있고 이를 피해가더라도 염정아, 고현정, 이영애라는 카드가 있죠. 모두 티켓파워와 실력이 보장된 분들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가상캐스팅인거 모범답안으로 가고 싶진 않더군요. 마치 나홍진 감독이 '곡성'에서 곽도원을 밀어붙인 것처럼, 저는 염혜란 배우를 원톱 주연으로 밀어붙여보고 싶습니다. 이 배우...그럴 실력이 충분합니다.
코너(핀 리틀) = 김강훈
- 사실 선택지가 많은 역할은 아닙니다. ..제가 이 연령대 인재풀이 약해요. 핀 리틀은 2006년생이더군요. 그리고 김강훈은 2009년생입니다. 얼추 나이대도 비슷하고 슬픈 눈을 할 때 정말 슬퍼보여서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던(존 번탈) = 하도권
- 이 역할도 좀 재밌게 가보고 싶었습니다. 하도권은 큰 체격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이 있죠. 이 역할과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잭(에이단 길런) = 조한철
- 실제 에이단 길런이 나쁜 놈 전문배우인 만큼 이번에도 나쁜 놈 전문배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모든 배우에 파격을 줄 순 없으니 한 명 정도는 디폴트값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잭 역할은 조한철에게 맡겨볼까 합니다.
패트릭(니콜라스 홀트) = 김선호
- 니콜라스 아동복지회 녀석도 이번에 첫 악역이라고 들었습니다. 선하게 생긴 얼굴이 악역을 하니 매력이 있더군요. 김선호도 선하게 생긴 얼굴로는 둘째라면 서럽습니다. 저 얼굴로 나쁜 놈을 연기하면 어떨지 매우 궁금합니다.
앨리슨(메디나 센고어) = 이나라
- 영화에서 앨리슨 캐릭터가 아주 재미있어서 따로 해봤습니다. 배우 이나라는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나 히로키 류이치의 '가부키쵸 러브호텔' 등 센 영화에 주로 출연하셨죠. 꽤 여러 캐릭터가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역할을 맡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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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김혜수님이 확실히 모범답안같은...ㅎㅎ
근데 이영화 찐주인공은 임산부 아닌가요? ^^;
전 왠지 앨리슨역에 오나라님도 잘어울릴거 같아요.
산악소방대 팀장급이면 일단 피지컬이랑 운동능력이 탄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