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피쉬 후기

뮤지컬로 먼저 본 빅피쉬, 이카로스님 나눔 익무시사로 영화로 보게되었어요 과거와 현실이 뒤석인 팀버튼 감독과 이완맥그리거의 환상적인 조합. 판타지스러운 이야기에 담긴 아버지의 추억과 진심이 따듯했던 영화였어요 
항상 믿기힘든 허풍을 이야기하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에 몇년만에 돌아온 아들. 하지만 아버지의 허풍섞인 이야기는 변함이 없고 그런 아버지에게 실망하지만 임종을 앞둔 아버지를 두고 그의 이야기가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고자 아버지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고 아버지의 이야기는 진실이었다는걸 알게되죠. 어릴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되는 부모님의 마음을 한 남자의 모험과 사랑이라는 여정을 통해 가슴따뜻하게 보여준 영화 빅피쉬.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황수선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는 이유를 한번 더 알게된 빅피쉬, 머릿속을 맴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