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 보고 왔습니다. 액션(이 이젠 힘드신)스타 리암 니슨의 자전적 영화? (ㅋㅋ)
필름러버님 나눔으로 궁금했던
(하지만 평이 그닥이라 후순위의 후순위로 밀려, 못보겠네 했던) 작품.
잘 보고 왔습니다 ^^! 아 속 시원해.
영화는 전체적으로 (요새 리암옹 영화가 다 그렇지만) 기시감 투성이에, 자기복제에....
뭐. 훌륭한 작품은 못 되었지만, 그래도 뭐 '액션 아님'이라는 정보를 이미 알고 갔기 때문인지
그럭저럭....
예를 들어 유명서부극 '셰인'이라던지가 떠오르는 설정을 현대 멕시코 카르텔로 치환했다던지
하는 부분 같은 것은 '흥미로운 지점'이긴 했는데... 그렇게 나름 흥미롭게 시작한 영화는
중반의 드라마 전개부터... 하아.. 매우 지루하고 뻔해져 버리는군요 ^^;;;
영화사에 남을만한(ㅋㅋ) '오해의 아이콘'이 되어버리신 리암옹이 이번엔 또 무슨 오해를 사서 쌩고생을 하시려나~
이 부분이 궁금했는데, 그건 아니고....
리암옹 캐릭터의 또 한부분인 '심한 올곶음의 아이콘' 성향(?)으로 인해, 뭔가에 얽혀서 역시나 쌩고생을 하는 전개더군요 ㅋㅋ
근데
이젠 이 '심하게 올바른 캐릭터'라는 것이 이젠 영화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어 버린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최근의 망작 (ㅠㅠ) 어니스트 씨프.라는 작품에서도, 뭐랄까...
'(상대적으로는) 착한 사람이 맞지만, 그래봤자 도둑놈은 도둑놈'이라는 모순되는 부분 때문에
그거 합리화(?) 하느라 영화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느라 영화가 이상해져 버렸던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 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이번에도 반복된달까.
스포라 말할 순 없지만
어떤 '돈가방' 부분을 다루는 게 결국은 좀 의뭉스럽게 대충 넘어간다는 느낌적 느낌.
너무 캐릭터 설정이 '바르다'라는 것 때문에 오히려 모순적인 느낌이 생겨버리는 것 같았네요 ㅎㅎ
(현실적인 이유로, 뭔가 180도 바뀐 캐릭터가 그게 민망했는지(?) 애한테는 '안전벨트 매!'라고 한다던지,
애가 없어지자마자 돈가방을 확인한다던지.... 살짝 궁색한 느낌이 ㅎㅎ)
한편으로는 (과한 억지 해석이긴 하지만)
극중에서도 직접적인 대사를 치기도 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아. 이제 나 힘들어 죽겠는데, 왜 자꾸 이런 상황에 몰아넣는거야!!!!!'라고
리암옹이 관객들에게 토로하는 자전적인(?) 작품이라는 느낌도 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이제.. 액션은 그만... 보는 관객도 힘들어요 헉헉)
뭐 그래도... 어니스트 씨프보다는 나았던 거 같네요.
궁금했던 작품. 필름러버님 덕에 잘 봤습니다. ^^ 감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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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모닥불 장면 괜히 열받더라고요.^^
사람이 문제지...X가 무슨 죄야 싶은...
그니깐요 ㅎㅎㅎㅎㅎ 제 발 저리는 건지 괜히 '궁색'........ 했던
그 후로도 이런 류의 영화를 계속 찍으실 줄은..
이제 그만 좀 놓아주셔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