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후기-쏘우 팬이라면 만족할 스핀오프
엠바고가 풀리니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리시네요ㅎㅎ
저도 간략하게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일단 처음 영화를 보기 전에 제가 데드풀이나
모탈컴뱃 같은 잔인함은 괜찮아도 쏘우나 호스텔 같은
잔인함은 힘들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스파이럴도
보기 무서웠지만 전세계 최초공개라는 말에 혹했고
운좋게 시사회에 당첨돼서 보게 됐습니다.
golgo님의 글에서 감독님이 이번 스파이럴은
쏘우 시리즈보다 덜 잔인합니다. 라는 말을 한 글을 보고
안심했는데 저는 완전히 속았습니다..ㅠㅠ
잔인함의 정도는 3편이나 6편처럼 하드고어적인 쏘우가
아니라 GV에서 언급한 것처럼 1편과 2편 사이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운드가 기가 맥힙니다.. GV에서 이용철 평론가님이
영화 끝나기 15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셨다는데
쏘우가 이렇게 사운드가 큰 영화였나..?라고 하셨는데
진짜 사운드 때문에 보는데도 무서웠습니다..ㅠㅠ
깜짝 놀래키는 장면 나올 것 같으면 막 귀 안 막는 척
만지작거리며 보기도 했고..
여하튼 사운드 때문에 좀 더 긴장하며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밌었으나 살짝 아쉬웠달까.. 어색하다 느낀 게
주연인 크리스 락의 연기였습니다. 평소 코미디 연기로
많이 보던 배우를 이런 영화에서 보니 초반에 특유의
그 하이톤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초반에는 그 특유의 연기 때문에 안어울리는데..?싶었습니다.
극의 마지막에 갈수록 연기에 익숙해진건지 제가
영화에 쫄은건지 그런건 신경도 쓰이지 안았지만요ㅎㅎ
이번에 스파이럴을 보면서 정말 이런 장르영화를 좋아하는,
본래부터 쏘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 만한
스핀오프였습니다. 아이맥스로도 보면 어떨까..
궁금하긴 하지만 저는 두 번은 못 볼 것 같네요..ㅎㅎ;;
호기심 때문에 도전하기엔 너무 무섭습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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