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패밀리: 뉴에이지] 안 본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는 노스포 추천후기

🚨포털 사이트에 있는 소개글과 예고편에 나온 내용까지 담은 후기이니 단 한 점의 정보도 알고 싶지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크루즈 패밀리>는 담장을 쌓고 나무 집에 살고 있는 베터 맨 가족들과 담장 너머의 야생에 살고 있는 크루즈 패밀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기입니다.

베터 맨 가족들은 better man 이라는 이름답게 스스로 문명화된, 더 나은 사람들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들은 크루즈 패밀리를 cave people이라고 부르며 자신들과는 다른 열등한 존재로 인식하죠.

담장 너머의 베터 맨 가족들이 사는 곳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크루즈 패밀리는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곳을 좋아하며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하는 가족도 있고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베터 맨들이 크루즈들에게 편견을 갖는 것처럼 크루즈들도 베터 맨들에게 편견을 갖습니다. 그렇게 갈등이 점점 커지는데....

이 후는 영화로 보시면 될 것 같고 감상을 좀 더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인권 문제, 차별, 선입견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 영화를 보고 우선 놀랐고 너무 좋았어요. 갈등이 발생하는 과정, 어떻게 해소해나가는지 등 영화가 이 주제에 접근하고 풀어내는 방식이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보기에 교훈적인 내용도 충분히 들어 있고요. 특히 던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좋았어요. 던 같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익무 분들이라면 이 영화 같이 극장가서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1편 안 보고 갔는데 충분히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해 안 되는 내용도 없었고요.  

한줄평: 달라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