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강렬했던 '스파이럴'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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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스토리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느낌 위주로 간단히 씁니다.
1. 생각보다 꽤 세더라고요. 감독 등 제작진이 이전 <쏘우> 영화들보단 덜 폭력적일 거라고 공언했는데... 웬걸...
2. 평소 코믹 이미지가 강한 배우 크리스 락이 살인마 추격하며 괴로워하는 형사 역으로 제법 괜찮습니다. 초반에 특유의 과격한 입담을 과시하는데, 그 부분만 따로 놓고 보면 완전히 다른 장르의 영화 같습니다. 이후부턴 농담기가 싹 빠지긴 하지만 오프닝 보면서 엄청 웃었습니다..ㅎㅎ (<포레스트 검프> 스포일러 주의!!)
3. 경찰들을 농락하는 신출귀몰 살인마의 행각과 게임을 빙자한 고문은 <쏘우> 전작들과 비슷해서, 영화 중반까진 “역시나 쏘우였네”하고 반쯤 포기하면서 봤는데요. 진상이 밝혀지는 후반부부터는 확 몰입이 됐습니다. 어느 캐릭터의 입장이 이해되면서부터 말이죠. 결말도 맘에 들었습니다. <쏘우> 1편의 충격적인 엔딩만큼은 아니지만 <스파이럴>도 감탄스러울 정도로 강렬했어요. <스파이럴> 2편이 기대되는 마무리였습니다.
golgo
추천인 1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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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민짜는 웁니다... 하ㅠㅠ
00:03
21.05.07.
2등
삭제요망
삭제된 댓글입니다.
00:03
21.05.07.
3등
사무엘 잭슨이 각본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출연했다는데 마지막을 보니 납득이 가더군요.
00:03
21.05.07.
엔딩 진짜 와우~~ 였어요
00:39
21.05.07.
기대되네요 ~~^^
05:48
21.05.07.
개봉당일 동네, IMAX관은 아직, 예매오픈 소식도 없고.. 아쉬운데로.. 3천원 스피드쿠폰 예매해 놓았는데,,...
얼만큼 N차를 할지.. ㅎㅎㅎ
와오~ 후속편까지.. ㄷㄷㄷ
07:22
21.05.07.
기존 <쏘우> 시리즈 못지 않게 센데도 불쾌한 느낌이 덜했던 거 같아요.
확실히 배우들이 굵직하니까 감정선도 살아있는 느낌이고.
확실히 배우들이 굵직하니까 감정선도 살아있는 느낌이고.
09:27
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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