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영화중 가장 쇼킹했던 영화이지만 매니아가 많아서 충격적이었던 영화
제가 이 영화를 어떻게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이 영화가 제가 살면서 본 영화중에 가장 충격적인 영화 탑3에는 드는 거 같아요
어느 정도였나면 이 영화를 어떻게 왜 보게 되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니까요
그 영화는 바로
배틀로얄입니다
제가 이거 보고 한동안 (하루) 고기를 못 먹었더라는
감독이 참 뭐랄까 사이코인가? 이러면서 사람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하지 이런 영화를 찍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인간의 끝이 어디까지인가하다가
영화의 이해 교양 수업 때문에 이 영화를 좀 더 파보게 되었는데
만화책이랑 소설책이 있는데 그건 정말 더 ;;; 하드하더라고요
근데 더 놀라운건
이 영화가 은근히 매니아층이 두텁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건 이게 흥행해서 배틀로얄2도 나왔다는 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후속작은 보지 마세요;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오늘, 처음으로 친구를 죽였다
실업률이 15%, 1천만명의 실업자 등 극심한 사회혼란을 겪고 있는 일본
심각해지는 학급붕괴와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이런 혼란상을 이겨 낼 수 있는 강력한 생존 능력의 소유자로 만들기 '신세기교육개혁법(BR법)'이 공표된다. BR 법은 전국의 중학교 3학년 중에서 매년 한 학급을 행동범위가 제한된 일반인이 없는 장소에 이송하여 한 사람씩 지도와 일정의 음식, 그리고 여러 가지 무기중 한가지씩을 나눠 주고,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게 한다는 법률이다. 제한 시간 3일 동안 위법 행위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를 죽이되,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특수 목걸이가 폭파하여 목숨을 잃게 된다. 수학여행을 위장하여 무인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마치 게임처럼 진행되는 상황에 경악하지만, 생존을 위해 결국 서로의 목숨을 빼앗기 시작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렇게 됩니다.
오늘, 처음으로 친구를 죽였다는 카피도 되게 선정적이고 ㅡㅡ;;
하이튼 이거보고 한 동안 진정이 안되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역으로 정말 힘들게하는 친구가 나타나면
'내가 저 새x랑 섬에 갇히면.... 낫을 들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고.... 섬찟했는데
하이튼 정말 인생 극강의 충격적인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후유증은 보장 못하지만;;
그런데 궁금한게 이 영화는 왜 팬층이 두터울까요?
그리고 배틀로얄 처럼 혹은 그 보다 더 충격적인 영화가 있을까요?
이건 그 영화 예고편인데
다시보니 영화 음악도 상당히 살벌했네요 ㅎㄷㄷ
늘찬
추천인 19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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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충격적이면서도 좀 어이없는 장면들이 옥에 티로 보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대단한 영화란 생각이 드는 작품이에요.
여러의미로 센세이션했던 작품
1편은 나름 신선하고 재미었는데 2편이 좀 그래요
심리전 같은 영화라 이입되기 딱 좋은 영화죠 살벌하고 지금 봐도 재밌어요
아님 오디션정도되야
벌툰에 있길래 다시봤는데 여정히 쇼킹
당시에 더 대중적이었다는 말도 어느 정도 동감 ㅎ
근데 국회의원과 당수가 된 사람도 있는 건 처음알았네요; 누구지?;;
인정합니다... 매니아에요 저..서른번 넘게본...
혹시 배틀로얄을 능가하는 작품있을까요?
쇼킹했던거나 잔인한 정도로 봤을 때
2편은 촬영중에 1편 감독 사망해서 그 아들이 이어서 작업했는데....
2편이 망한 이유가 그 이유였구나... 이제 이해갑니다
배틀로얄물의 시조..
우리나라 장르 소설쪽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장르중에 하나죠.
장르 특성상 중2병이 스며들면 가장 폭망하기 쉬운 섬세한 장르이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이 장르의 개연성이 지식보다는 인생 경험치에서 나오기 때문에
제대로 묘사하는 작가가 드문 반면 제대로만 묘사해 낸다면
그것만으로도 명작 취급을 받는거죠.
최근 몇년 사이에 배틀로얄물로 가장 성공한 작품은 "전지적 독자 시점"이라 할 수 있는데
(정확히는 배틀로얄물 외에도 최근의 인기있는 장르 클리셰들이 다수 포함된 작품)
이미 영화화 판권 계약 맺고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 포인트같네요 ㅎ
빨간색 표지였나.. 팔리고 나서도 계속 사람들이 이 책 있냐고 많이들 물어보셔서 자연스레 이름만 외우게 되었네요ㅋㅋ 이름 듣고 그냥 싸우는 만화인가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대단한 작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