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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단평 (스포 없음, 무분명세계님 나눔)

ipanema ipanema
2330 14 19

시사회 나눔 해주신 무분명세계님 감사합니다.

 

 

어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최초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이 영화를 오랫동안 기다렸고 기대했었지만.. 결과물은 조금 애매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어서 지루하지 않고 액션 씬도 볼만하고.. 안젤리나 졸리를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봐서인지 꽤 반갑더라고요. 에이단 길런, 이 배우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빌런으로서 긴장감을 불어넣는 임팩트 있는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핀 리틀은 사실상 이 영화에서의 발견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어요.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이야기 전개에서 주인공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기 위한 세팅이 다소 지나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영화들이 정말 플롯을 잘 짜놓는다면 내가 그 극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느낌까지 전달받을 수 있을만큼 상당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좀 억지스러워서 이건 너무 몰아넣는거 아닌가.. 좀 갸우뚱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감독 이름 보고 보러간다면 좀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동안 '로스트 인 더스트' '시카리오 1,2' '윈드 리버'까지 테일러 쉐리단 각본 참여 or 감독작은 다 봤는데 확실히 임팩트가 약해요. 원작 소설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쉐리단의 느낌보단 그냥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는 느낌밖에 안들었습니다. 원작 소설을 직접 읽어본다면 좀 더  확실하게 각색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이 이야기 자체에 흥미가 이미 떨어졌다보니 책까지 찾아 읽을거 같지는 않네요.. 

 

그냥 안젤리나 졸리 보러 간다는 마음으로 보러가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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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 작성자
옵티머스프라임
네;;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더라고요
댓글
08:42
21.05.05.
2등
감독님 다른 전작은 못봤지만 시카리오 재밌게봤던 기억이있어서 기대하고있었는데 아쉽네요ㅠ 기대감 낮추고 보러가야겠어요...ㅠㅠ
댓글
08:50
21.05.05.
profile image
ipanema 작성자
쉬는날영화보기
시카리오 생각하고보면 많이 싱거울거에요 ㅎㅎ;;
댓글
08:52
21.05.05.
3등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치 조금 낮춰야겠네요
댓글
08:58
21.05.05.
profile image
제 느낌과도 비슷해요.^^
중반 지나서부턴 그냥 뻔한 스릴러 장르식으로 흘러서 타일러 셰리단 영화의 개성이 안느껴지더라고요.
댓글
09:01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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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 작성자
golgo

네,

 

초반만 반짝, 하더라고요 ㅋㅋ;

댓글
09:03
21.05.05.
profile image
막줄 공감합니다.
보면서 서너번 졸긴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보긴했네요!
댓글
09:23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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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 작성자
온새미로
근데 지금 찾아보니.. 이번 영화가 극장에서 처음 본 안젤리나 졸리 영화였더라고요 😱 ㅋㅋㅋ 체인질링은 집에서 봤는데 이 배우 필모그래피 자체를 거의 안봤었네요;
댓글
09:27
21.05.05.
profile image
테일러 쉐리던의 가장 대중적인 결과물(적지 않은 예산 때문?)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산불의 스펙터클은 무시무시했습니다~
댓글
09:27
21.05.05.
profile image
ipanema 작성자
다솜97
맞아요. 확실히 가장 대중적이더라고요. 산불은 가짜 숲을 만들어서 실제로 불 붙여 촬영했다고 하더라고요
댓글
09:39
21.05.05.
데오솔부터 뭔가 쉐리던이 제대로 힘을 발휘를 못하는거 같네요..
댓글
09:34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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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nema 작성자
Leedong
솔다도부터 슬슬 한계가 드러나는건지 싶네요..ㅜ
댓글
09:40
21.05.05.
profile image
같이 본 친구가 이거 산림청에서 지원 받은 영화 같아... 이러더라구요. 영화가 전체적으로 섬세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댓글
09:45
21.05.05.
profile image
ipanema 작성자
빙티

앗 ㅋㅋㅋ 충분히 그렇게 느껴질만 합니다 ㅋㅋ

섬세하지 못한데다 어거지로 이야기를 끌고가는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댓글
09:47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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