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재단기로 A3 포스터 잘라봤습니다
주로 영화 포스터를 모으는데 가끔 일반적인 A3 포스터 사이즈보다 길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클리어 화일에 넣어두고 오래 보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윗부분이 구겨지는 경우가 생기곤 하죠..ㅜㅜ
보기 싫어서 윗부분을 잘라내야겠다고 결단을 내렸어요.
검색해보니 다이소에 5000원짜리 문서 재단기를 판매하길래 냉큼 달려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용산아이파크몰 다이소에 들렸는데 의외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매장에 전화해서 재고 알아보고 갔습니다.
DBadvocate님께 나눔 받은 테넷 포스터를 처음으로 잘라보았는데요.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결과는 살짝 오버해서 잘랐습니다.
분명 연습도 했는데 아쉬웠지만 포스터가 이뻐서 만족했어요. ㅎㅎ
다음 타자는 1917 라이브톡 포스터입니다.
영화 자체도 너무 좋고, 포스터 디자인도 아주 잘 뽑혀서 아끼는 포스터.
사진에서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잔구김이 있어서 골치 덩어리였습니다.
이번엔 펜으로 표시를 해서 더 정확하게 잘라봤어요.
두근두근...
결과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펜으로 표시를 하길 잘했어요..ㅎㅎ
다음 타자는 조커. 윗부분은 조커의 얼굴 때문에 자르면 너무 티 날 거 같아서 아래를 잘라봤습니다.
이번에도 만족! 왼쪽에 있는 조커 아이맥스 포스터도 잘라봤어요.
이 정도로 마무리를 했는데 재단기 100% 만족했습니다.
(다이소 홍보는 아닙니다 ^^;;)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괜히 망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막상 자르고 보니 요령도 생기고 좋네요..ㅎㅎ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잘라서 소장해야겠어요!
추천인 28
댓글 1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