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소중한 너] 익무 시사회 후기
NightWish
1286 2 2
영화 시사회 가기전에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를 다루는 영화라는 점과 예고편만 본 상태로 갔습니다.
어느정도 예상되는 스토리와 캐릭터, 상황 그리고 예상되는 시련이 나옵니다.
재미있는 장면, 귀여운 장면, 웃긴 장면, 지루한 장면 다양합니다.
하지만 메인 주제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동안 생소하고 가슴 아픈 부분이 참 많았어요.
그렇다고 영화 자체가 어둡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 밝은 분위기의 따뜻한 영화라서 편안하게 봤습니다.
아역 배우로 나온 정서연양이 무대인사에서도 참 귀엽게 말을 잘했는데,
영화 내에서는 어려운 연기를 맡았음에도 참 연기를 잘한것 같아요.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영화 개봉이 조금 남았는데 개봉하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실것 같아서 꼭 관람시켜 드릴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를 담고 만들어진 작품들은 계속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이 영화를 봄으로써 시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무대 인사 이전에 프로듀서 분께서 말씀해 주셨고 영화 내용에도 나오지만
현재 대한민국 법의 분류에 시청각 장애는 없다고 합니다.
꼭 영화가 흥행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복지, 법이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단독 법안 제정과 제도 마련을 위한 서명 페이지가 있어서 페이지 주소 붙여봅니다.
해당 내용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밀알 복지재단 시청각장애인 지원 캠페인 페이지 - http://helen.mira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