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먼 곳 gv에 갔다왔어요
ku씨네에서 정말 먼 곳 관객 1만명 돌파 기념 gv가 있었습니다. 정말 먼 곳 영화도 좋아하기도 하고 증정하는 필름컷도 받고싶단 흑심에ㅎㅎ 뒷자리이지만 예매했습니다. 당일날 취소표로 신분 상승도 했구요ㅎㅎ
ku씨네는 두번째 방문인데 학교 강당 건물을 활용한 공간이라 그런지 뒤에 앉으면 스크린이랑 거리가 멀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 우선 화면이 큼직하고 밝아 좋더라구요. 단차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진정한 진가는 gv에서 발휘하는듯.. 조명이 밝아서 개안하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
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gv 내용이 거의 다 휘발되어버렸지만ㅠㅠ 감독님 겸 모더레이터분의 의상 색상만큼 밝고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더레이터분이 데뷔무대임에도 프로같은 진행 실력을 발휘하신ㅎㅎㅎ 질문도 최대한 많이 답변해주시려고 하셔서 별 내용 아닌 제 질문까지도 다 답변해주시더라구요
배우분들이 이 영화에 대해 애정이 많다는게 느껴져서 이 영화를 잘 보았고 나름 (이시국 치고는)여러번 보면서 애정하고있는 제가 다 고마운 기분이 들었네요. 저번 gv에서도 느꼈지만 홍경 배우는 연기,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팬서비스가 참 좋으셔서 다음 작품이 참 기대되었고, 기도영 배우는 기주봉 배우의 딸이라는 특별함과 기도영 배우 자체의 느낌, 눈빛이 이 영화와 너무나 찰떡이었다는게 이번에도 느껴졌습니다. 이상희 배우는 화통하시고ㅋㅋㅋ 매력있으셨어요. 연기도 잘하시는데(장면 스포 : 첫날 밤에 편한 옷을 받은 후에 슬며시 방 문을 잠근게 이상희 배우의 애드리브라고 합니다) 감독님께 든든한 기운도 주시는 멋진 배우!
장기 상영을 한다고 하는데 이제 소수의 상영관만이 남았겠지만ㅠㅠ 길게 롱런해서 더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려주었으면 합니다!
자랑 - 오늘 gv 관객들에게 증정한 깜짝 선물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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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말 먼 곳 GV는 저와 인연이 없나봄 ㅠㅠ
GV마다 참석하시던 강길우배우 다른 스케쥴 있었나봐요
이 영화에 애정이 굉장해보였는데 1만돌파 GV에 참석못하셔서 아쉬우셨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