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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카투] 역동적인 영화! + raSpberRy님 맛살라톡 + 설레는 극장전 후기

깐난 깐난
1696 12 12

jallikattu.jpg

최대한 노스포로 작성했습니다 :)

 

<잘리카투> 영화 후기

검색하다가 요 포스터를 봤는데

'올해의 박력' 표현이 너무 찰떡입니다 ㅋㅋㅋ 마음에 들어요.

 

지난 주 슈아픽처스 대표님께서

영화 특성상 여름 개봉을 고려하신다고 하신 것 같아요,

진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끝나고 나가는 관객 분들이 '엄청난 영화였다' 라고

감상평을 나누시던데 진짜 엄청난 영화였습니다.

일단 저는 영화 사운드가 너어무 좋았습니다.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화면 없이 소리만 쭉 이어서 들어도

asmr 컨텐츠급이라고 생각했어요.

오프닝이랑 엔딩이 정말 흡입력 있었어요.

근래 들어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쑥 집중하게 된 영화가 뭐가 있었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가볍게 보자면 가볍게(?) 무겁게 보자면 무겁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가 봐도 아무튼 괜찮지 않을까...?

영업해봅니다. ㅎㅎㅎ

 

예상했던 분위기랑은 조금 달랐는데

저는 정말 좋았어요 :)

그야말로 '멋진' 영화였습니다.

 

raSpberRy님 맛살라톡 후기

'팬데믹 시대, 검은색 물소가 온다' 라는 타이틀로

gv 진행해주셨습니다.

엄청 내용 알차게 꽉꽉 채워주셔서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필기도 하며 들었는데 한바닥이네요 ㅋㅋㅋ

 

'보통 인도 영화는 러닝타임이 길다보니

인터미션이란 것이 있는데

놀랍게도 90분짜리인 이 영화에도 있다'고 설명해주셨는데

향후 보실 분들은

과연 어느 부분을 기점으로 1, 2부(?)가 나누어질까

추측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제목인 '잘리카투' 는 명절인 퐁갈 축제 때 진행되는,

스페인 투우 같은 경기라고 합니다.

소 vs 인간 의 형태인 꽤나 잔인한 경기!

국제동물협회에서 반대해 몇번이고 중지됐었다고 하네요.

 

스포 없이 쓰자니 필기는 한 바닥이지만 여기까지... ㅎㅎㅎ

부분 부분의 의미나, 어떤 부분의 이러한 편집에서 표현하고자 한 점 등 말씀해주셔서

영화를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고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ac.jpg

설레는 극장전 후기

덧붙여 찬란&슈아가 함께하고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 이번 설레는 극장전 후기!

저는 미개봉작 세 편 봤는데요,

<뉴 오더> <러브 어페어 : 우리가 말하는 것 우리가 하는 것> <잘리카투> 요렇게입니다.

세 편 다 3.5/5 이상으로

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보게 되어 아주 뿌듯합니다 ㅋㅋㅋ

공통점은 일반적인 흐름의 무난한 영화는 아니고,

저마다 어떠한 지점들이 꽤나 강렬한 영화였다는 것?

각각 멕시코/프랑스/인도 영화로

느낌도 굉장히 다르고,

뻔하지 않고,

말 그대로 '설레는 극장전' 이었네요.

 

영화도 좋았지만

지난 주 슈아픽처스 대표님 인사 말씀을 들을 때

굉장히 영화와 영화 산업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게

마구마구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로 좋은 시간 함께하는 관객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사진으로 첨부한

저 지류 안내지? 뭐라고 해야 하나요 전단지?

색감이 너무 예쁜 핫핑크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계속 잘 소장할 겁니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본 영화가 전부 포스터 증정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종이가 얇은 점은 아쉬웠어요.

증정된 포스터는 <끝없음에 관하여>랑 <러브 어페어 : ~> 였는데

<잘리카투>랑 <뉴 오더>도 개봉하면

조큼 더 두꺼운 용지로 포스터가 나오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도 적어봅니다 ㅎㅎㅎㅎㅎ

(전 좋아하는 영화 굿즈만 모으는데 영화가 좋았어서

뭔가 소장하고 싶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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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저 핑크색 책자는 찾아봐도 없던데 어디서 얻으셨어요?
00:21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한아름
저는 매표소 앞쪽?이라고 해야 할까요,
매표소에서 로비로 가는 길목에 꽂혀 있는 곳에서 가져왔어요~
설레는 극장전 책자, 페이퍼 나인, 시네마테크 등등 같이 있었습니다.
00:26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아하 그렇군요 저는 매표소에서만 봐서 못찾았나봐요 ㅎㅎ
00:27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한아름
요거 예뿐데 ㅜㅜ 아쉽네요...
00:32
21.04.18.
profile image 2등
돌비관 개봉이 희망사항입니다! 사운드와 어두운밤 불빛과 색감이 끝내주겠다 생각했어요!
01:13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등불
크 저도 여기서 봐도 이런데 (ㅎㅎㅎ)
사운드 특출나다는 관에서 보면 엄청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01:15
21.04.18.
profile image 3등
이 회차 꼭 보고싶었는데..
아무래도 gv회차라 매진될까봐 익무 당첨권 어제 러브어페어에 쓰고 왔네요 이것도 좋았지만..
아쉽 ㅜㅜ
01:14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나름
함께하셨으면 이것도 즐거우셨을텐데! ㅜㅜ
오늘 관객 분들 많으시긴 했어요~
잘리카투 개봉하면 더 마음 편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
01:17
21.04.18.
profile image
우선 제 톡을 들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에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셨기를
영화가 주는 웅장한 느낌 때문인지 《잘리카투》라는 영화는 스크린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아니었나 합니다.
08:03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raSpberRy

알차고 즐겁고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관 스크린 최적화 영화였어요 정말! 개봉하면 또 보고 싶습니다 ㅎㅎ

10:04
21.04.18.
profile image
깐난 작성자
쥬쥬짱
에고! 정말 좋은 영화 + 좋은 gv = 좋은 시간이었습니당 ㅎㅎ
14:38
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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