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간단후기

1.전반부는 흔한 일본 청춘물이었지만 후반부의 느낌때문에 전체적인 구성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2.일본고교 옥상에는 지역공구점이 PPL하네요. ㅎ 다나카공구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3.강민하님 번역인지 볼겸 느긋하게 엔딩크레딧을  감상했는데 영화의 음악도 좋고 역시나 강민하님 번역이네요. 저번에 웃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gv때 번역과 통역도 그렇고 참 일본어를 한국어로 변역할때 위화감 없이 잘 치환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이 애니메이션은 주변의 간판들이 참 화려하네요.

 왠지 절로 시선이 갔습니다. 일생부동산 같은 간판은 진짜 일본스럽네요. ㅎㅎ  

5.카레 재료로 만들수 있는 감자와 실곤약이 들어가는 요리가 궁금해졌습니다. 

6.일본 만화책은 멀리서 봐도 만화책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우리나라라면 생각할수 없는 고교생 방이었습니다. 저쪽도 입시지옥일텐데 유토리세대는 다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7.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일본 순정물이지만 너무 오글거리지 않고 좀 흐믓했습니다. 왠지 예전에 사촌집에서 보다말은 생도제군(국내번역명은 남녀공학)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네요.

 음의 기운이 전혀 없는 양의 기운이 가득한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