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ted States vs Billie Holiday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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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 데이는 참 재미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서른이 넘는 나이에 처음 낸 데뷔앨범에서 'Rise Up'이 그래미 후보로 오르며 대히트하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라고는 두편에서 단역만 했다가 감독에게 찍어보낸 아이폰 영상 덕분에 덜컥 주연으로 발탁된 이 영화에서 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까지 올랐으니 말이죠.
영화 자체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1940년대 당시 열악한 흑인의 인권과 빌리 할리데이의 불행한 말년을 같이 다루려다가 갈팡질팡하면서 결국 이도저도 제대로 다루지 하는 결과물이 나온거 같은데, 대신 안드라 데이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꽤 수위높은 노출신도 마다않으면서 거의 영화를 혼자서 하드캐리하면서 끌고갔다고 생각이 드는데, 'Judy'에서 르네 젤위거가 작년에 보여주었던 고군분투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올해는 프란시스 맥도먼드 덕분에 수상은 못하겠지만서도...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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