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은 장점을 발견하기가 좀 어려운 영화이지 않나 싶어요.
나비0
4404 25 12
영화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기에는 너무 기성영화들이랑 비슷하고
드라마가 좋아서 감정선을 건드리냐면 그것도 아니고
액션이나 CG가 엄청 뛰어나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것도 아니고
160억이면 절대로 적게들어간 제작비는 아니고 코로나로 개봉지연되면서 편집만질시간도 많았을텐데 중간에 튀는장면들도 많고
한 15-20년쯤의 가타카와 2009로스트메모리즈 그 어딘가를 본 느낌인데 거 참 ㅎㅎ
차라리 어차피 비싼배우들 쓰겠다 왕창 양산형 상업영화 스타일로 가서 전반부에는 공유집에 박보검 데리고 있으면서
전직특수요원+실험실에서 커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복제인간이 실수하는 상황을 코믹물처럼 브로맨스 비벼넣어서 흐뭇하게 보며 웃게 만들다가
중반부터 갑자기 빌런나오고 액션적당히 뿌려가면서 마무리하면 뻔하다고 욕을 먹었을지언정 대중적 만족도는 더 높지않았을까 싶어요.
여러차례 개봉일을 미뤄가며 선택할만한 대작은 아니었던거 같아서 좀 씁슬합니다.
추천인 2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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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7:09
21.04.16.
2등
잘은 모르지만 영화 보면서 감독이랑 투자자들 추구하는 분위기랑 이해관계가 좀 부딪쳤던건가 싶긴 하더라구요
17:10
21.04.16.
3등
쉴드 쳐줄려해도 할수가 없었고 둘이 대사 치고 받는 것도 중간에 마가 뜨고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었어요.
17:11
21.04.16.
뭔가 양산형 상업영화 스타일을 보니 <백두산>이 떠오르네요😅
17:11
21.04.16.
전문가 평보다 더 촌철살인 평이네요
영화 제대로 보신듯 합니다 ㅎㅎ
영화 제대로 보신듯 합니다 ㅎㅎ
17:12
21.04.16.
저는 서복 캐릭터의 드라마는 걸리적거리는 부분 없이 괜찮게 봤습니다.
17:34
21.04.16.
분명 다른 결을 시도해보려고는 했던 것 같은데. 결국 끝까지 보니 크게 다르지 않고, 양산되는 영화들과 닮은건가? 싶기도 하고 미묘했습니다 ㅠ. 그나마 감정선(이것도 어떻게 보면 신파라고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감정선)의 결을 따르려고 했던 점과 시도는 의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쉽네요 ㅠㅠ
18:58
21.04.16.
여러모로 어느 노선을 탈지 뚝심이 안보이는... 이래저래 길을 잃은 영화지요. ㅜ
19:34
21.04.16.
솔직한 평이라 좋네요
19:45
21.04.16.
저도 딱 이 생각입니다ㅠ
19:56
21.04.16.
후기공감합니다ㅜㅜ
20:54
21.04.16.
드니 빌뇌브 스타일로 만들엇음 천만될텐데
21:02
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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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머릴 맞대고 수백만 관객을 모을 작정으로 고예산 투입해 기획하는데...
간혹 엉뚱한 영화가 튀어나오는 게 좀 신기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