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해외평가는 상당히 극찬이네여~
저도 솔직히 나쁘지 않게 보긴 했는데
웬지 초창기 기타노 다케시의 피칠갑 느와르의 느낌도있고
차승원이 정말 몸에 딱맞는 연기를 보여줘서
근데 엄태구의 그 웅얼거리는 딕션은 쫌 어떻게 안돼는지
보는내내 계속 거슬리는 엄태구가 나오는 영화는
정말 엄태구의 그 웅얼거리는 딕션때문에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여
캐릭터성은 좋은데 목소리가 개성있긴 한데 딕션이 정확한
목소리가 아니라서 그 목소리에 그웅얼거림까지 더해지니 ㅡ,.ㅡ
스토리만 좀더 괜찮게 썼으면 정말 최고의 느와르가 될뻔 했는데
마지막 느낌은 좋은데 극을 끌고가는 흐름이 너무 단조로워서
아쉬웠는데 의외로 해외는 극찬이네여 국내평가와는 달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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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에 전 세계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낙원의 밤'이 지난 9일 전 세계 동시 공개 됐다. 누아르 장르 마스터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낙원의 밤'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비평가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낙원의 밤' 측은 쏟아지는 열띤 반응에 힘입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삶의 끝에서 만난 세 사람의 팽팽한 긴장감이 영화의 여운을 더한다.
'낙원의 밤' 공개 직후 해외 매체들은 작품성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 전문지 중 하나인 프리미어(PREMIERE)는 "비관적인 정서의 한국 젊은이들의 숨막히는 절망을 읽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내놓았고, 프랑스 유력 매체 시네마티저(Cinemateaser)는 별점 다섯 개 만점을 주며 "마에스트로 박훈정 감독은 누아르에 신선함을 더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특히 액션신에서 그의 하이브리드 적인 면모가 드러난다"며 극찬했다. "총성과 죽음의 한국식 오페라"라고 칭한 가디언(The Guardian)을 필두로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완벽하다"(미국, AV Club), "피와 총탄으로 물든 낙원, 거장답다"(영국, NME) 등 영어권 매체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낙원의 밤'은 기술적으로도 잘 촬영된 작품이다. 시퀀스마다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배경 음악의 중요성도 놓치지 않았다"(스페인, CINEFILOS FRUSTRADOS), "무정할 만큼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절망적 운명이 더욱 무자비하게 느껴진다"(이탈리아, WIRED)라며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낸 촬영부터 독보적인 감성을 더해준 제주도까지 다각도로 분석한 평론이 눈에 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14_0001406379&cID=10601&pID=10600
방랑야인
추천인 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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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개인적으로 톱은 내부자들..
전 그 피칠갑느와르의 느낌은 참좋았서여 캐릭터성도 거기에 미쟝센도 괜찮았는데 근데 스토리가 너무 없어서..
한국 사람들이 외국영화에 관대하고 한국영화에 박한 느낌이 조금 들어요 ㅎㅎ
낙원의밤은 저도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