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비색의 부재증명] 비색의 탄환 예습 잘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포스터 증정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곧 개봉할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을 보기 전 예습으로 봐야할 총집편입니다...라는 설명을 참고하고 봤습니다.
전 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코난을 좀 보다가 중간에 멈췄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알지 못하는 1인입니다.
워낙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코난 찐 팬분들의 깊은 지식에는 비빌수 없는 짧은 가방끈 때문에 코난 작품 리뷰는 겁납니다.
내용은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가 추억하는 아카이 일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고 있었던 일가 4명 모두의 비하인드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아카이 슈이치'를 중심으로 편집해 설명하고 있는데 제가 즐겁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성우때문이었습니다.
이케다 슈이치와 후루야 토오루의 목소리를 극장에서 들을 수 있다보니 참 좋았습니다.
이 분들 이름 조합해서 캐릭터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성우 쓰는 걸 극장에서 본다는 게 저에게는 킬포였습니다.
아카이 슈이치와 아무로 '토오루/ 버번/ 후루야' 레이라니 ^^
이름이 로컬라이징 된 더빙판으로는 이 깨알같은 네이밍 드립과 전담성우조합을 느낄 수 없는다는 게 아쉽더군요.
(성우 로컬라이징 하고 싶어도 애초에 그 작품의 공중파 TV방영을 안했으니...)
이것이 젊음인가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여동생 세라 마스미가 절권도 고수인 이유, 영역 밖의 여동생 메리 세라의 정체 등 제가 코난을 띄엄띄엄보다보니 몰랐던 설정들을 잘 알게 됐습니다.
진홍의 수학여행 이후 아오야마 쇼고 작품을 극장에서 또 보니 참 좋더군요.
검용전설 야이바 만화책으로 처음 접하고 코난으로 이어졌다가 중간에 한참 밀리자 방대한 양에 질려서 보는 걸 멈췄는데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이건 원피스도 그렇고 완결작이 아니면 10년 이상 장기연재 만화는 끝까지 못버티는 저의 성향 때문이겠죠.
옛날 성우 목소리에 익숙하다 보니 환청과 환영을 경험했습니다.
야마구치 캇페이 목소리를 들으면 커플로 여자 란마 하야시바라 메구미 목소리도 자동재생 ㅠㅠ
마녀 배달부 키키 타카야마 미나미와 남친인 톰보 야마구치 캇페이 커플도 자동재생.
마지막에 짧은 쿠키영상 있었습니다.
곧 개봉하는 비색의 탄환을 보기 위한 선행 학습 자습서로 딱 좋은 총집편이었습니다.
MyLay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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