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회 굿즈 수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각종 특가 쿠폰 덕분에 어제와 오늘 팔자에 없는 수집가 흉내를 내보려다 완전 녹초가 되었어요.
더 파더는 코엑스 현장서 소진, 신촌 메박은 가던 중 소진,
오늘 벼르고 벼르다 아침에 상암서 겨우 받았습니다.
어제 영화는 2곳서 3편 보지만 6곳을 돌아다니는데 녹초가 되었어요.
오늘은 영화 한편만 봤지만 영화관 총 4곳을 찍었습니다.
수집가가 되려면 시간과 돈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엔 열망과 집념에 끈기와 체력의 콜라보가 있어야 하는군요.
영화보고 주면 받고 아님 말고하다가 현장서 소진을 겪으니 오기가 생겨 버렸는데,
체력부족으로 수집가는 발 디딛기 전에 강제 하산해야할 듯 해요 ㅎㅎ
다른 덕질할 때 전국을 돌아다니거나 카메라 등 꾸러미가 많아 힘들어서, 영화면 그래도 편하지 않을까했더니만 전혀요.
보고 싶은 영화는 다 멀리서 걸어주고, 소진 전에 굿즈를 받으려면 더 부지런해야하네요.
영화관 나들이 작년부터 열심히 한후 많이 먹어도 살이 다행히 찌진 않네요. ㅋㅋ
굿즈 열심히 모으시는 분들 대단해요. 저는 N차하며 수집의 즐거움 보다는 '새'영화를 많이 보는게 더 좋습니다. 둘다 가질 순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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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영화 보러 극장 가는 길에 알아봅니다. 이 지점에서 이 영화 보고 받을 수 있는게 뭐 있나.
결혼, 이사, 그외 이유로 관리가 힘들어서 해탈 하게 되더군요
저도 한번 일부러 찾아갔는데 소진됐다니까 괜히 박탈감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접근성 좋은데서 보고 받으면 덤이다 생각해요. ㅎㅎ 집착을 말아야 편하더라구요.
소진 싫어요,,,,,ㅠ
지금은 현타와서 요즘은 빵티도 잘 참여안해요
오티 아트카드 중심으로 모으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여러장있는거는 교환이나 나눔해서 정리하려구요
하다보면 시간 딱 떨어지게 스케줄 짜고 동선 맞추는 스킬이 늘어나죠 ㅎㅎ
이동진 평론가처럼 아예 다른 차원의 수집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걸 또 책으로 내기도 하고 ㄷㄷㄷ
그나마 수월하죠 ㅠㅠ
큰 굿즈보다는 오티처럼 작은 굿즈가 자리를 덜 차지해서 좋고요
가시는 지점에 따라 소진속도가 다른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