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아내 후기-이런 일본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박수를
이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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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긴 했지만 익무에서 받은 예매권으로
스파이의 아내를 보고 왔습니다.
다행히 근처 영화관에서 한 타임 걸어줘서 늦기전에
보고 왔네요.
제목이 스파이의 아내라서 숨막히는 스파이물일까
생각했는데 스파이가 초점이 아닌 아내에 초점을 맞춘
영화였네요. 중반부부터 사건이 시작되고 몰아붙이는데
그 때부터 저도 긴장하며 보게 됐습니다.
아오이 유우의 옛날말투와 타카하시 잇세이의 연기는
극을 몰입하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해줍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와..뭐지...?싶더라구요.
그리고 일본영화인데 이런 소재의 일본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도 놀랐습니다. 미화가 아닌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줘 감독이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분이라고 느꼈네요.
정말 심오한 일본영화를 본 기분이었습니다!
추천인 1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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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9:00
21.04.11.
Josée☘️
영화를 끝까지 보면 절대로 제국주의 미화가
아닌데 말입니다.. 후반부에 몰아치는 것
때문에 어안이벙벙할 것 같은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애초에 이런 장르영화는
인지도가 낮기도 하니..
아닌데 말입니다.. 후반부에 몰아치는 것
때문에 어안이벙벙할 것 같은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애초에 이런 장르영화는
인지도가 낮기도 하니..
19:36
21.04.11.
이카로스
나이가 좀 있으신분들은 자기 가치관이 확고하신분들이 많아서... 한명한명한테 가서 설명해줄수도 없고 그냥 그려려니 할수밖에요
23:41
21.04.11.
2등
환경이 저래서 그렇지 일본도 영화 잘 만들 수 있죠ㅎ
그래서 좀 안타깝기도해요
그래서 좀 안타깝기도해요
19:15
21.04.11.
킹치만귀여운걸
진짜 일본도 보면 저번에 봤던 분노도
그렇고 잘 만드는 것도 많은데
만화원작실사가 더 많은 것 같으니
그게 좀 아쉽죠..
그렇고 잘 만드는 것도 많은데
만화원작실사가 더 많은 것 같으니
그게 좀 아쉽죠..
19:37
21.04.11.
3등
nhk에서 만들어 방송한 tv드라마라는 걸 알고나니
뭔가 김이 빠져서 굳이 영화관가서 봐야하나 고민했었다가
감독도 쿠로사와 키요시고, 상도 여러개 받았길래 관람했는데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공식사이트 들어가보니 4월, 5월에도 재방송 일정이 잡혀있는데 많이들 보면 좋겠습니다.
(그냥 nhk는 아니고 4k, 8k 전문채널이라서 한계가 있겠지만)
19:22
21.04.11.
peacherry
국내에서도 방영을 한다면 한 번
봐보고 싶긴 하네요ㅎㅎ
봐보고 싶긴 하네요ㅎㅎ
19:39
21.04.11.
기요시 감독님의 신작 궁금하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20:21
21.04.11.
ns
감사합니다ㅎㅎ
21:07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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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부족했던 탓인지 민감한 소재를 다뤄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흥행을 못했다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에서 관람을 했었는데, 상영관에있던 몇몇분들은 영화를 본게 맞는지 의심될정도로 제국주의 미화라면서 영화를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더라구요
시대를 너무 앞서간 영화일까요, 작품에서 전달하려하는 메세지가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것같기도 합니다
'미친 세상에서 미치지 않았다는것이 바로 미친것이다'
라는 말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