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를 다 봤습니다.
숨결군
2120 7 7
방금 전에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를 끝으로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후보들을 모두 관람을 했습니다.
'사운드 오브 메탈'은 아쉽지만 극장 상영이 불발되서 집에서 시리즈온으로 대여해서 관람을 했구요.
작품들을 모두 본 결과 개인적인 만족도는
1.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2. 미나리
3. 사운드 오브 메탈
4. 프라미싱 영 우먼
5.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6. 더 파더
7. 노매드랜드
8. 맹크
이 순입니다.
아무래도 저랑 흑백영화는 잘 안맞는거 같아요.
물론 '동주'나 '자산어보'같은 영화들은 잘 봤는데
유독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흑백 영화는 지루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핀처 감독 작품들 거의 다 좋아하는데 '맹크'는 저랑 너무 안맞더라구요.
지루해서 졸음과 사투하며 극장에서 봤는데 제대로 못봤어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넷플 이용하고 있어서 하다못해 집에서라도 다시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제 취향은 아니지만 거의 '노매드랜드' 쪽으로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과연 이달 말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추천인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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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트라이얼 제일 기대중인데 역시 평이 좋네요 ㅎㅎ 벌써 다 보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넷플로 얼른 봐야겠어요!
16:48
21.04.11.
뇽구리
저는 아론 소킨 각본이 개인적으로 잘 맞는거 같아요.
항상 아론 소킨 각본 영화들을 재밌게 보고 있거든요.ㅎ
16:53
21.04.11.
2등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코 7 저도 좋게봐서 반갑네요^^ 저는 맹크도 아주 좋게봤는데 충분히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지도 다분한 성격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7:03
21.04.11.
ns
시민케인을 안봐서 더 지루하게 느꼈던거 같아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민케인을 보고 다시 봐볼까 싶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민케인을 보고 다시 봐볼까 싶습니다.
18:23
21.04.11.
3등
저도 극장에서 맹크봤는데 뭔 이야긴지도 모르겠고
진짜 힘들엇어요...
넷플에서 다시 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18:35
21.04.11.
포코
시민케인을 안보신거면 저와 비슷한 상황이실거 같아요.
아무래도 시민케인을 보고 봐야 내용 이해가 100% 잘되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시민케인을 보고 봐야 내용 이해가 100% 잘되는거 같더라구요.
19:55
21.04.11.
본 영화보다 못 본 영화들이 아직 많아서 아쉽네요. (그만큼 목표의식이 생기기도 하고..)
흑백영화가 가지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최근의 흑백영화들과 달리 고전 흑백영화는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매드랜드는 내일 이동진평론가님 라이브러리톡으로 관람예정인데 기대가 큰 작품이네요.
수작들이 우수수 상영되는 4월입니다 :)
흑백영화가 가지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최근의 흑백영화들과 달리 고전 흑백영화는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매드랜드는 내일 이동진평론가님 라이브러리톡으로 관람예정인데 기대가 큰 작품이네요.
수작들이 우수수 상영되는 4월입니다 :)
19:08
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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