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소재와 연기는 훌륭, 그러나...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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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배급인데 괜히 롯시 단독 상영임이 아닌지 알겠습니다.
워낙 흥미로운 소재에 실존인물이라 졸지는 않았지만, 늘어지는 연출에 내내 졸음과 사투를 보냈어요. ㅜㅠ 시카고처럼 각본과 편집 음악으로 몰입감이 뛰어난 영화가 아닙니다. 시카고 7은 너무 저평가됐어요.
연출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음악감독 누구야 싶을 정도고 아카데미 작품상에 오르기에 과분하단 생각이 듭니다. 기대 많이 했는데 실망이에요. 초중반까진 너무 늘어져요. 차별에 맞서 항거의 역사를 되짚으며, 성경에 대비한 시도는 좋았지만 눈물, 분노, 감동 등을 같이 느끼게 할 수 있었을텐데 흡인력 부족이 아쉽네요.
이렇게 훌륭한 소재에 빼어난 연기에도 살리지 못히다니..
추천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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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
golgo -
브릭 -
얼죽아 -
등불 -
빙티 -
천우희 -
박엔스터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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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혹시 화면비는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화면비 맞는 상영관 찾아가려 합니다
16:14
21.04.11.
박엔스터
비율 별로 신경안써서 잘 기억안나는데, 스코프같습니다. 확실치 않으니 imdb 검색해보세요.
16:16
21.04.11.
2등
저도 실망 많이 했어요
막말로 실제 역사적 사례를 구현한 영화들 중에서 비교하자면 남산의 부장들보다 못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실제 역사적 사례를 구현한 영화들 중에서 비교하자면 남산의 부장들보다 못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6:33
21.04.11.
대머리고슴도치넬슨
남산의 부장은 수작이지요. 셀마 정도를 기대했는데 아니네요.
16:35
21.04.11.
3등 시카고 7이 아주 박진감 넘치게 잘 구성했죠.
20:16
21.04.11.
golgo
네 시카고 7은 각본의 대사가 맛깔나고 편집을 아주 잘해, 졸릴 틈이 없었어요. 유다와 검은 구세주 감독의 이력을 보니 장편 영화는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았어요.
20:21
21.04.11.
저도 오늘 보는데 중간에 졸았습니다....ㅎ
22:34
21.04.11.
율독
음악이 좀 더 극적이거나 선곡을 잘했다면 졸음을 유발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ㅠㅠ 음악이 정말 필요한 타임엔 무음이라 아쉬워요. 음악감독의 역활이 무척 아쉬운데, 결국 감독의 연출에 다 포함인 셈이지요.
23:44
21.04.11.
음 두 영화를 모두 본 입장에서 보면, 시카고7이랑은 운동의 주체나 그들의 운동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연출방식도 그들의 운동이 전개되는 방식과 비슷하게 다루지 않았나 싶어요. 해서 시카고7은 좀 더 들뜬 분위기이고
유다는 조금 더 진중한 분위기인 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장르적인 느낌은 블랙 메시아가 더 강했고 재밌게 봤습니다.
연출방식도 그들의 운동이 전개되는 방식과 비슷하게 다루지 않았나 싶어요. 해서 시카고7은 좀 더 들뜬 분위기이고
유다는 조금 더 진중한 분위기인 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장르적인 느낌은 블랙 메시아가 더 강했고 재밌게 봤습니다.
13:38
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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