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친절] 친절의 미학 스포O
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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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호불호 많이 갈렸던 것 같은데 저한테는 완전 호였습니다. 영화 참 따뜻하고 좋네요 ㅠㅠ
영화에는 수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결국 주는 클라라의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결국 타인의 친절들로 인해 클라라가 가정폭력범인 남편으로부터 안전하게 탈출하고 아이들이 항상 가고싶어했던 그 곳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게 너무 좋네요😭 감동이었어요~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꼭 있는데 이 영화가 교묘하게 그걸 잘 보여준 것 같아요. 남편은 계속해서 용서해줄테니 돌아오라고 하고 자식들한테는 자기가 필요하다고 굉장히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로 얘기를 하곤 하죠. 그것마저도 뭔가 현실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ㅠㅠ 차도 없어지고 밥도 잘 못먹고 집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집으로 가길 원하는게 아니라 아빠한테 들킬까봐, 엄마가 다시 집으로 가자 할까봐를 더 무서워하는게 얼마나 슬프던지 ㅠㅠ 마지막에 앤소니가 엄마도 자신을 용서해주라는 대사에서 진짜 울컥 했네요.
롯시 부평에서 보고 포스터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롯시 버전이 제일 예쁘고 싸다구도 늦게까지 남아있어서 롯시로 갔는데 부평은... 두 번은 못가겠어요🤦🏻♀️ 원래는 신도림 선호하지만 주말 상영 전부 매진이길래 그냥 그 다음 차선책인 부평으로 온건데... 어휴... 처음 와보는데 너무 힘드네욬ㅋㅋㅋ😭
추천인 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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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정말 착한 영화더라고요 ㅎㅎ
15:53
21.04.11.
알폰소쿠아론
제목대로 흘러가는 영화였어욬ㅋㅋㅋ
19:08
21.04.11.
2등
요 포스터는 뭔가 나이브스아웃이 떠오르네요! ㅎㅎ
전 불호후기 남겼는데 ^^;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요
16:48
21.04.11.
Nashira
그런 것 같아요! 저도 호불호 후기를 번갈아 봤었습니닼ㅋㅋㅋㅋ
19:08
21.04.11.
3등
와 저도 너무 호였어요!! 결혼도 안했는데 엄마 역에 너무 이입되더라고요..ㅋㅋ 말씀하신 것 처럼 가정 폭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더 좋았어요 기대한대로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구요☺️ 오랜만에 너무 좋은 영화였네요 ㅎㅎ
16:50
21.04.11.
뇽구리
해피엔딩으로 끝나거 친절의 미학으로 끝난게 넘 좋더라구요☺️ 최근에는 연달아 불 리뷰들만 봤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와는 잘 맞네요!
19:07
21.04.11.
부평역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는곳 맞죠?? 예전에 갔다가 한참 헤맸던 기억이 ㅋ
17:49
21.04.11.
진영인
맞아요 ㅠㅠ 부평역사에도 롯시가 있어서 또 헷갈리더라구요
19:07
21.04.11.
저도 호에 가깝네요.
똑같은 부분에서 울컥했네요.
여운이 남네요
똑같은 부분에서 울컥했네요.
여운이 남네요
19:57
21.04.11.
명랑오리
맞아요 ㅠㅠ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을 보니
클라라도 본인 용서하고 잘 사는 것 같아서 괜히 안심했네옄ㅋㅋㅋㅋ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을 보니
클라라도 본인 용서하고 잘 사는 것 같아서 괜히 안심했네옄ㅋㅋㅋㅋ
19:59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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