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내가 그 남편이었다면 어땠을까?
파울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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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보고 왔습니다. 얼마전에 영화 소개프로에서 봐서 소재가 무엇인지는 알고 갔어요~
아주 평화로운 일상의 한 부부에게 10년전 성폭행 사건의 진범이 잡혔다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 사건은 결혼전에 일어난 일이고 남편은 전혀 몰랐져.
남편이 전혀 몰랐다는건 아내가 그 사건으로 인한 괴로움등을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경찰이 집앞까지 찾아오는건 좀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긴 했습니다.
영화는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남편과 아내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포커스가 맞춰진것 같고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 남편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깊이 있고 여운이 남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남주는 동네 이웃 같이 편안해 보이고 여주는 배우는 배우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단아한 미가 있는것 같네요^^ 또 믿고 보는 염혜란 배우님도 나오십니다.
파울베어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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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전석호 배우가 자연스런 연기 잘하죠
08:17
21.04.11.
golgo
마스크에서부터 뭔가 자연스럽습니다^^
12:44
21.04.11.
2등
댓글 스포 있습니다. 관람전이신 분들은 피해 주세요.
남편도 당황했겠지만 너무 아내를 힘들게 해서 참 못났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당한 피해자인데 위로는 못해 주고 그렇게까지 표나게 굴다니.. 본인도 아닌데 사건기록은 어디서 갖다 본다는 설정인지;;; 아내도 가족들 너무 힘들게 만들고 눈치보게 하고 가족들 탓만 하고... 부부가 둘 다 너무 뻔히 아마 그럴 거라는 도식적 반응들로만 이어져서 답답하고 불편했어요. 너무 졸려서 다음 보려던 영화 예매까지 취소했는데 이런 경우도 처음이었네요..
09:44
21.04.11.
소울
아아 그러셨군여~ 스포일까봐 안 적었는데 그 기록에 접근한다는 설정도 이상~
그냥 잔잔했습니다.
그냥 잔잔했습니다.
12:45
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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