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영화수다(패러다임의 전환)

1. 케이퍼무비 속 해커가 개량한복 입고 삼청동 한옥마을에 처박혀 있을 순 없을까?

2. 순한 인상에 밝고 단정한 차림을 하고 사교성도 밝은 연쇄살인범은 없을까?

3. 전교 1등 모범생이 어쩌다 남친이 생겨서 사랑에 빠지고 거시기했는데 임신하는 이야기는 없을까?

4. 존잘남 말고 막노동 아저씨들의 로맨스를 다룬 BL(Big guy Love)물은 없을까?

5. (반대로) 아파트 부녀회에서 만난 아주머님 두 분이 눈 맞아서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백합물은 없을까?

6.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에미넴이 부를 순 없을까? 

7. 봉준호 감독이 뮤지컬 영화를 만들 순 없을까? (만들면 어떨까?)

8. 백승기 감독('숫호구', '인천스텔라' 등 연출)에게 한 100억원쯤 투자할 순 없을까?

9. 마이클 베이는 폭약 없이 영화를 만들 순 없을까?

10. 지상파 주말드라마에서 송강호와 김혜수가 주인공의 부모로 나오는 걸 볼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