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헴] 미안한 그림, polite sorry
래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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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 상황
주저하지 않는다
큰 그림을 걸기 위한 못
멋대로 박고 그냥 빼겠다?
여간내기가 아니라
하자는 대로 안 된다
펜으로 긋느니
총칼을 붓 삼겠단 얘기다
방아쇠가 없으면
만들어 쓰면 그만인데
사람만 부리면서 살다 보면
고작 내리찍는 것뿐이다
질서라는 구시대적인 낫질에
솟구치는 신기술로 들고 일어난다
대우하지 않던 IT나 BIO일까 혹은, 인간미?
law로 묶었던 row의 매질이 숙주가 된다
아무리 pardon해도
못 알아듣는 경우라면?
죽어라 설명해봤자다
필요에 따라 몰아붙일 뿐
없애는 게 낫다는 식
그렇게 층을 갈랐고
약자의 목을 그었다
전염성도 강한 나머지
죄다 그렇게 된 판국에
뼛속 깊이 아니
핏줄까지 못을 박는다
허락되지 않는 높이
깔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안료가
핏빛이라는 걸 재확인하는 선에서
sign하고 나온다
들어가는 것 이상으로
나오는 게 참 힘들다
건물은 통제라도 하지
캔버스가 아닌 세상은 어째?
확실히 알만한 발음인데
혀를 굴리는 것도 아닌데
뭔가 질질 끄는 느낌이다
may... I... kill you?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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