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더 파더 저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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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혼란스러움이 더 큰 영화였어요
치매에 걸린 주인공의 관점에서 보다보니 상상과 현실이 뒤섞이는데 저한텐 이게 뭔가 영화의 주된 내용으로 다가왔네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아버지와 딸의 관계적인 부분이나 각자 겪는 고충 보단 계속 혼란스러움이 더 컸던..
사실 ㅇㅣ렇게 헷갈리는게 치매 환자인 아버지 입장에서 극을 전개하다보니 어쩔수가 없었죠. 치매 환자가 겪는 혼란성을 보여주고자 했으니까요. 게다가 마크 게티스가 맡은 남자 역할(주인공의 환상이죠)과 계속 나오는 여자도 처음 봤을때 이사람들은 뭔 역할이지 이랬어요ㅎㅎㅎ
그래서인지 사실 어떤게 맞는거야!!하다가 뭔가 감상을 제대로 못한거 같은 느낌이😔
사실 피곤한 상태로 봐서 더 집중이 안 된거 같기도 하고...제가 봤던 영화 다시 잘 안보는데 더 파더는 서쿠 다시 잡거나 나중에 vod 나오면 다시 봐야겠어요 2회차땐 느낌이 다를거 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주인공의 치매가 더 심해져서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할 때 슬프더라구요 결국엔 나중에 딸인 앤조차 아예 잊어버리는거 아닐까 싶은...
주인공 역의 앤소니 홉킨스 연기는 정말 훌륭했어요 진짜로 환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고
앤 역의 올리비아 콜맨도 연기 좋았어요 딸인 앤이 너무 힘들어보여서 안타까웠던...
사실 제 기대만큼 엄청나다까지는 모르겠는데 다시 한번 보면 느낌이 달라질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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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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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신거 같은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