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The Father) 2020 후기
존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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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니 홉킨스가 나온다고 들어서 믿고 보길 기다렸어요
개봉한 어제에 이어 오늘 2회차 관람을 했어요
어제는 퇴근시간과 겹치는 바람에 반밖에 못 보아서 오늘은 상영시간과 동시에 착석을 하여
처음부터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줄거리를 봐 버린 덕분에 유추를 하게 되었어요....
이래서 알고보는 것이랑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가 분명하다는 것을 또다시 배우네요
영화 내 음악이 스릴러 특유의 느낌을 자아내는데 반복되는 장면, 시공간을 왔다갔다 하는 장면들이 스릴러를 연상케 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주음악이 등장하는데 그 장면들이 너무나 슬프게 다가왔어요
영화 상 이름도 안소니, 실제 이름도 안소니... 이것은 진짜 본인의 감정을 쏟아낸 연기였다고 봐요
(지금 검색하여 보니 영화상에서의 안소니도, 실제 안소니 홉킨스 본인과 생일이 같네요 >< )
어찌 됐든 2회차를 보면서
나의 부모님을 영화상 아버지에 대입하니 나라면 과연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나도 저 딸처럼 하게 될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고요
집에 오면서 차에서 해당 음악을 켜고 오는데 극장에서의 감정이 샘솓더군요
그 감정을 다시 느껴보실 분들은 밑에 영상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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