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GV시사회 리뷰 (한국메밀공사님 나눔)
가고 싶었던 시사회인데 응모에도 떨어지고 시사회 나눔 글에도 전부 안 되어서 포기하고 짐도 안 싸고 있었어요.. ㅠㅠ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당일에 한국메밀공사님 나눔을 받게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영화는 상당히 거칠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배우분에게 몰입해서 보고있자니 고통스러워서 보기가 조금 힘들기도 했어요. 이유미 배우님 <박화영>에 이어서 이런 역할의 연기를 되게 잘 소화하시는 것 같아요.
감독님 전작인 <박화영>도 매운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어른들은 몰라요>는 눈을 질끔 감을 뻔했습니다. 자해 장면도 나오고 폭력이 오가는 장면이 참 많아요.
그리고 중간에 실내 촬영 장면에 bgm에 묻혀 안희연 배우와 이유미 배우님 대사가 잘 안 들렸어요. 일부러 잘 안 들리게 연출하셨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지만 다른 분들도 이 장면에 대해서 대사가 안 들려서 아쉬웠다는 얘기들이 나오는 걸 보니 조금은 아쉬웠어요.
안희연 배우님 연기는 첫 주연이라고 하고, 연기하는 영상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잘 연기하신 것 같아요 '주영' 캐릭터도 잘 소화하셨고요.
그리고 이환 감독님 출연작 <똥파리>를 보지 못해서 이번에 연기하시는 모습을 오래 보는 게 처음이었는데 좋게 봤습니다 ㅎㅎ 저는 <박화영>의 감독님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의 새로운 모습이어서 똥파리 작품도 곧 챙겨보려고요
제일 인상 깊었던 대사는
이유미 배우님의 "힘들어? 앞으로 더 힘들어." 대사입니다. (뉘앙스는 기억하는데 정확히 맞나? 싶었는데 역시 확장판 예고편에 이 대사가 나오네요 ㅎㅎ) 영화 안의 캐릭터들의 힘듦이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관객에게 더 힘든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느낌도 있었어요.
이후에 몇 개의 gv를 더 예매해뒀는데 영화 감상이 걱정이 됩니다 ㅠㅠ 저도 배우들에게 몰입해서 같이 고통받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도 또 보게 되면 못 보던 부분들도 보일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찍은 gv 영상은 너무 어둡고 컬러노이즈가 껴서 노이즈 제거 돌렸더니 렌더링 4일 예상인데 이제 하루 지났고 3일 남았네요 ㅠ
롯시 건대점은 조명이 왜이리 어두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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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 대사 소름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