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 이벤트가 독립영화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ne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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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독립영화관이 가격을 인상한다는 문자를 받고 든 생각인데 예전에는 대중 성향에 맞는 인기작 위주로 진행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인기작 아닌 영화들도 종종 하잖아요.
근데 무료 쿠폰(빵원, 서프라이즈)이나 싸다구 쿠폰을 독립영화관에선 진행하지 않으니까 멀티플렉스 일반 티켓보다 독립영화관 티켓이 더 싼데도 불구하고 멀티플렉스에서 관람하는 관객이 생기죠.
특가 쿠폰 다 합쳐도 몇 천 매 정도밖에 안 돼서 전체 관객수에 비하면 작은 숫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은 영화나 독립영화관 자체 관객수를 생각하면 꽤 크게 느껴지기도 해요.
코로나 시국 오래됐는데 독립영화관들도 많이 힘들 것 같네요.
추천인 1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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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편으론 냉정하게 말해서 멀티플렉스에서 무료 쿠폰으로 독립영화를 보는 관객들 중 이전에 독립영화극장을 찾던 관객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결국 배급사 입장에서는 무료라고 하더라도 관객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쿠폰 이벤트에 적극성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00
21.04.08.
워너be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람이란 게 가던 곳에 계속 가게 되니.. 멀티플렉스에 안 걸리는 영화들을 종종 독립영화관에서 보곤 했는데 이젠 멀티플렉스에도 거의 다 걸리니 발길이 뜸해진 것 같아요.
20:04
21.04.08.
2등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이미 예술영화들도 많이 걸어서 파이를 뺏어온데다가 무료쿠폰도 많이 뿌리니.. 저도 마지막으로 간게 몇년전 같아요.
21:30
21.04.08.
imbruglia
독립영화관의 입지가 더 좁아진 것 같네요
21:46
21.04.08.
3등
애초에 독립영화관은 멀티플렉스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상영시설이 열악하다보니 윗분 말씀처럼 코로나 이전부터 멀티플렉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독립영화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독립영화관을 찾는 이유는 멀티플렉스에서 보기 힘든 이벤트때문에 가는거지 그거 아니면 굳이 열악한 환경에서 볼 필요는 없죠.
00:12
21.04.09.
저 같은 경우는 쿠씨네에 꽤 자주 갔었는데 cgv 아트하우스가 본격화 되고서는 거의 안 갔었네요
01:52
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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