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GV 일희일비

오늘 이준익 감독과 함께 대담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심해져서 결국 연기되었습니다.😭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 안도했습니다.

오늘 코엑스에서 <자산어보> 메가토크가 열리는데 예매 오픈하자마자 예매했습니다.

영화도 좋지만 GV를 꼭 듣고싶었거든요.

그런데 대담 시간이 하필 영화 상영 시간이랑 겹쳐서 영화를 못보고 GV만 들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피치못한 상황이 아니면 영혼을 안보내는 편인데 그런 때는 주로 나눔을 하곤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에게 영화만 보여주는 조건나눔이라도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결국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대담이 연기되서 아쉽지만 영혼 보낼 일이 없어져서 한편으로 안도하게됩니다.

좋아하는 감독과의 대담이라는 좋은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담하지 못하다보니 100% 덜덜 떨었을 것 같습니다.

보통 그럴 때는 식사도 거르고 가는데 오늘은 부담없이 먹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