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시동을 좀 늦게걸더니 뒤로 갈수록 마구 달리는군요! ㅋ (스포)
어제 용산4관에서 노바디 보고온 스포 후기입니다.
초반에 먼데,튜즈데,웬즈데,....두둥두둥 뜨면서 일상의 매너리즘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시동이 좀 늦게 걸리더군요. ㅎ
(100키로까지 가는데 은근 오래걸리는듯... ^^;;)
근데 기어가 1단, 2단, 3단 쭉쭉 올라가더니 나중엔 미친듯이 내달립니다! ㅋㅋㅋㅋ
도둑을 봐준뒤 주변에서 하도 넌 내게 목욕값을 줘서 저도 같이 몸이 근질근질 거려오고,
실제론 내가 마! 17대 1로 마! 할 수 있던 쥔공은 슬슬 빡침 게이지가 차오르는 가운데,
도둑 커플에게 참교육 시전하러 갔다가 급 현타가...
(혹시나 막판에 아픈애기 병원값 내줄줄 알았던 저의 이 쓸데없는 오지랖...ㅋ)
버스에서 안그래도 근질근질했는데 잘걸렸다 요놈들!과 싸우는 씬은
어랏? 으외로 쥔공이 마이 쳐맞아서 좀 약한데? 싶었습니다.
그래도 쥔공이 맞을때는 제가 막 아프고, 상대방들이 맞을때도 제가 막 아픈거 같더라니,
울대를 촥!! 빨대를 콱!에 으으... 은근 현실적이어서 순간 요영화가 청불이던가? 싶었네요.
(나와서 찾아보니 15세더군요. ^^;;)
뭔가 있어보였던 흑인 러샤인은 생각보다 일찍 킬당하는군요. ^^;;
집안 소파에 쪼로록 앉혀놓은 애들한테도 그렇고,
이 아쟤... 그앞에서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는데...
혹시 너희 듣기 싫어서 일찍 죽어버린거? ^^;;
(그나저나 예고편의 갓뎀 키티 캣 팔찌는 의외로 일찍 찾네요?! ㅎ)
참고로 사이사이에 추억돋는 명 팝송들의 ost들이 촥 깔리는 가운데...
(아...이래서 사운드 좋은 관에서 보라하셨구나!! ㅎ)
한참 곡 좋구나~! 하고 듣다보면 가끔씩 뻘~하게 툭! 끊어먹습니다. 아~놔!! ㅋㅋㅋ
첨엔 좀 약해보였던 쥔공 아쟤...
손목의 문신을 보고 뒷걸음쳐서 철문닫는 아쟤와
퇴직금 필요없는 러샤 정보원 아가씨 덕에,
슬슬 후반부가 기대되기 시작하는데...
집을 건드렸을 때부터 시동이 제대로 걸리더니!
부전자전으로 tv를 크게 틀어두시는 아부지! 읍읍! (토닥토닥)
까지 나오면 점점 두근두근 씐이 나기 시작합니다!
러샤 마피아들 아지트를 박살낸 뒤
클럽 한가운데에서 맛나게 음식을 먹는데....
어우~~!!! 어찌나 얄미운 표정을 짓던지...ㅋㅋㅋ
이 영화 개그코드 완전 취저로군요!!! ^^
막판에 오너전용에 주차하고 본인의 아지트에서 셋이 마구 갈겨대는 부분은...
어후~ 막! 카타르시스가 막!! 클레이모어도 터트리고 막!!
너무나 흥겨워서 제가 소시오패스된줄 착각했네요...ㅋㅋㅋㅋㅋ
아.... 이영화 정말 엄청 시원~~합니다!!
나중에 스트레스 받는 날 저녁에 하루더 봐야겠어요!!
제발 존윅처럼 후속편 내주세요! ㅜㅜ
꼭 내주세요!!!
Nashira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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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 같기도 하고 두개같기도 한데... 어쨌든 크레딧 초반에 다 나와요.
부부가 이탈리아에 집보러갔는데 전화온거,
트럭타고 아부지랑 칭구랑 드라이브 하는데 총이 잔뜩 실려있는거 요렇게가 마지막이었던 듯요.
넘 신나더라구요!!!
막판엔 저도 아드레날린에 취해서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