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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오더》 근래 본 공포영화 중 최고

raSpberRy raSpberRy
2736 22 29

 

IMG_4545.jpeg.jpg

 

 오늘부로 서울 아트시네마의 특별전 프로그램인 '설레는 극장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작년 베니스영화제 수상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상영되었던 《뉴 오더》라는 영화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작년 부산에서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이 충격적인 영화라고 해서 살짝 긴장하고 봤는데 정말이었네요. 진이 다 빠집니다. 

 

 

 

new-order-film-review-2020-1140x641.png.jpg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disorder (장애)라는 단어였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제대로 돌아가야 할 것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때 오는 것들을 그리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보고 있으니 생각한 한것보다 더 소름끼치는 이야기더라고요. 

 

 제가 이 영화를 '공포영화'로 분류한 이유는 만약 국가라는 것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과연 우리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걸 누군가가 대신 생각해 준 것이 이 영화였다고 봅니다.


 개인의 기본적 삶이 뿌리 뽑히고 강력한 통제 하의 기초 생활만을 하게 되었을 때의 비극은 지금 어디선가에도 일어나고 있을 것 같아서 끔찍함이 더해졌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너무도 무력해져서 어떤 분들은 "도대체 이런 영화는 왜 만드는 거야?"하고 불편해 하실 수도 있고 '이런 영화를 편하게 극장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나라에 태어난 걸 감사하자'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모를 일입니다. 더 이야기하면 정치적인 이야기가 될까봐 조심스럽지만 공포스럽고 불편하더라도 이성의 끈을 줕잡고 한 번은 생각해 봐야 할 이야기는 아닌지 저만 생각해 봐~요 

raSpberRy raSpberRy
43 Lv. 350000/355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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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y 작성자
민초민초
아직 한 번의 상영이 더 남았고 소지섭 햄의 51k 거쳐서 들어왔으니 개봉은 확실히 할 거에요
댓글
22:50
21.04.07.
profile image 2등
부국제 때 놓쳐서 아쉽네요. 확실히 작년도에 꽤나 좋은 작품 많던데..
댓글
22:50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레일트레인
저도 이 영화 개봉할 줄 몰랐죠.
어찌보면 다행입니다.
댓글
00:07
21.04.08.
profile image 3등

오 저와 같은 곳에서 보셨군요!!! 저는 미셸 프랑코 감독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기대 잔뜩하고 봤는데도 좋았어요.. 몇 번이고 깜짝 깜짝 놀라서 입틀막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올해 본 영화 중에서 1위에 놓아도 손색 없을 영화였어요.. 미리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댓글
22:51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BeingAlive
뭔가 충격적이네 이런 얘기 많이 들었지만 얼마나 하겠어 했는데 입틀막... 😨🥶
댓글
00:08
21.04.08.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ipanema
고어까진 아닌데 사람들이 그냥 총을 사정 없이 땡겨요.
노빠꾸의 공포...
댓글
00:09
21.04.08.
profile image
raSpberRy
그럼 볼만하겠네요 정식 개봉 제발 올해했으면..ㅠ
댓글
00:28
21.04.08.
profile image
헐 뭔가 이 글 보니깐 땡기네요!
귀신... 나오나요?
댓글
22:55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츄야
귀신 없습니다.
익무에 올라오는 괴담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인간이 제일 무섭습니다.
댓글
00:09
21.04.08.
profile image
후기 읽으니 너무 궁금한데 남은 상영 일정과 시간이 맞질 않네요 ㅠㅠ
정식 개봉 기다려 보겠습니다.
댓글
22:58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베에스체
찬란 라인업이 많아서 언제 틀지는 모르겠지만 개봉은 할 것 같아요
댓글
00:10
21.04.08.
profile image
개봉할거 같아서 안 보러 갈 생각인데 고민되네요
댓글
22:58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braeroco
굳이 당장은 안 봐도 되지만 규모나 음향 등등을 보면 극장용은 맞는 것 같아요
댓글
00:11
21.04.08.
profile image
오늘 저도 봤는데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영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개봉 하면 한번 더 볼려고 합니다!
댓글
23:05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KYND
저는 어제도 기력 소진하는 영화를 봐서 그런지 그리고 말할 순 없지만 왜 하필이면 오늘 이 영화를 본 건지...
영화는 마음에 들었지만 또 보지는 못할 것 같아요 😥😥
댓글
00:12
21.04.08.
profile image
포스터 이미지와 제목만 알고 가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극장전 첫 작품부터 극도로 강렬하네요. 너무 좋았어요!
댓글
23:24
21.04.07.
profile image
님이 추천하길래 저도 정보 한번 찾아봤는데, 소개는 뷰 오더 소개했는데 포스터는 끝없음에 관하여의 포스터이네요. ㅋㅋㅋ 좀 해갈려지만 추천한 김에 기회 되면 한번 보겠습니다.
댓글
23:25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loneranger
아... 이번 영화제에서 제공한 포스터가 《끝없음에 관하여》라서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ㅋ
댓글
00:13
21.04.08.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팬텀스레드
진짜 속으로 안돼안돼를 얼마나 외쳤는지...
댓글
00:13
21.04.08.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하늘하늘나비

그런데 실체만 있고 기능을 하지 않는다면 장애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지 마음대로 기능해서 New Order 인지도 모르게씀다 

댓글
00:14
21.04.08.
profile image

어떻게 보면 공포영화 같기도 하겠네요..!

4D1B1503-74B0-419B-865E-41F5F7A0F9CF.jpeg.jpg

표본수 6,500인데 평이 다양한 점도 흥미롭습니다ㅋㅋㅋ

댓글
23:55
21.04.07.
profile image
raSpberRy 작성자
얼죽아
불호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불편한 얘기를 불편하게 하는데 저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영화가 괜찮았지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하고 감독의 멱살을 잡고 싶어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ㅎㅎ
댓글
00:16
21.04.08.
와 저도 봤는데 - 으으으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간접 체험 제대로였습니다. ㅎㄷㄷㄷ
상류층 화려하게 보여준것도 매력적인 포인트 였던거같아요.
댓글
11:37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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