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디] 속편나오려나요? 스포유
방금 재밌게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 스트레스에 절어 너덜너덜한 하루였는데
노바디 보는 시간동안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시원하게 보고왔네요
본모습을 숨기고 사는 아묻따 우주최고쎈 아재 캐릭이야기는 흔하긴 하지만 감각적인 노래들과 개성있는 빌런들로 좀 더 스타일리쉬해보였어요ㅋㅋ 음주가무를 사랑하고 마피아 돈 관리를 지루해하는 소시오패스...ㅋㅋ
거기다 나홀로집에를 연상케하는 장애물 무기 개발ㅋㅋㅋ 너무 성실하기 그지없는... 거기다 은퇴한 아버지활약까지 총액션이 이렇게 시원한 영화가 얼마만인가 싶네요
또 재밌던게 현업을 떠나게 됐던 이유와 다시 본능이 꿈틀댄 계기 였네요ㅋㅋ 지루하게 반복되는 루틴들과 서먹해진 와이프, 아이들 보기만해도 영혼없는 일상에서 집안에 든 좀도둑이 딸 고양이 팔찌를 가져갔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풀 구실을 찾아 내적환호를 내지르기까지ㅋㅋ 비록 대상은 달랐지만 오랜만에 몸을 풀고 돌아와 아내와 속깊은 이야기 나누며 관계회복하고 새로 태어나 자의는 아니었지만 현역으로 복귀하는 과정이 스무스하고 웃겼네요ㅋㅋ아재미가 느껴지기도 하고
왠지 마지막에 집보러 가서 받은 전화에서 속편이 나올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정확한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것도 그렇고 뭔가 아버지와 그러했듯 아들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하고ㅋㅋ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주인공이 더 늙기전에 (?) 나왔으면ㅠㅠ주인공 보면서 데이비드 맥기니스 닮았다는 생각도 계속들었네요
전체적으로는 데드풀보다는 존윅류의 액션영화였고 짧은 런닝타임동안 스트레스해소 할 수 있었던 팝콘 무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관에는 의외로 남녀 중년분들도 많았는데 다들 나오면서 재밌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중간 웃음소리도 많이 들리고 그리고 잔인한 정도에 대해서는 제가 눈가리고 볼 장면은 1도 없었어서 크게 잔인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길게 클로즈업해서 묘사되는 것도 덜했고
주인공이 카체이싱할때였나요 나오던 팝송의 나는 타고난 걸 알아 이런 가사가 너무 잘어울리고 흥겨웠네요ㅋㅋ신나고 익숙한 팝송들이 많이 나와서 좀 클리셰적일 수도 있지만 많은 부분 연출을 커버한 것도 영리한 것 같네요
90분동안은 모든 걸 잊고 시원한 액션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할만한 오락영화였습니다 뭔가 Iptv같은 2차시장에서도 인기 많을 영화같네요
추천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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