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뽑은 역사상 최고의 빌런들 10!

저는 영화를 볼때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빌런', 악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당이 매력없으면 영화가 재미없듯이 영화에서 악당은 매우 중요하죠. 여러분들은 최고의 악당이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10. 아카자
신파적이고 진부하기 짝이 없던 영화에 그나마 가장 임팩트있었던 것은 바로 아카자였습니다.(개인적 의견) 사람을 먹지 않고 오로지 훈련만으로 강해지는 오니, 아카자! 후에 나오는 도우마나 무쟌보다 더 강렬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9. 볼트모트
어렸을 땐 엄청 강해보였지만 지금 보면 우스운 볼트모트입니다. 몇번이나 해리를 죽일수 있었는데도 못 죽이고 '웨버다퀘더브라~'라고 주문을 외치는 등 도대체 마법이 어떻게 실패안하는 건지 참 신기합니다. 실제로 벨라트릭스 같은 애들이 더 멋있었어요
8. 스미스 요원
신에 가까운 네오와 비등비등한 스미스 요원입니다. 이 둘의 싸움은 할리우드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인간을 싫어하지만 인간과 닮아가는 모습이 특이하고 멋있었습니다.
7. 사우론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의 최종보스입니다. 이 눈깔하나만으로도 카리스마가 엄청났죠. 영화 초반에서 무기 한번 휘두르면 병사들이 날아가는 장면도 엄청 멋있었습니다. 프로도가 조금만 늦었어도 아라곤 군대는 전멸당했을 것입니다.
6. 에이리언
할리우드 최고의 크리쳐입니다. 아마 이토록 징그럽고 끔찍하면서도 강력한 생명체가 나올까 싶네요. 어서빨리 에이리언의 속편을 보고 싶습니다.
5. 한니발 렉터
'양들의 침묵'에서 전체 분량이 16분 정도인데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엄청난 임팩트를 준 한니발입니다. 그가 등장할 때마다 카리스마가 엄청나죠. 드라마 버전의 한니발도 좋았지만 이 한니발이 넘사벽인 것 같습니다.
4. 헬무트 제모
시빌워의 진주인공입니다. 영화를 볼때 아이언맨과 캡틴이 결국 힘을 합쳐 제모와 윈터솔져들을 물리치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때 엄청난 반전이었죠. 신체능력은 인간에 불과하지만 지략만으로 어벤져스를 해체시킨 최고의 악당입니다. 시빌워로 다니엘 브륄에게 빠져 '굿바이 레닌' 등을 챙겨봤었습니다. 빨리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와 팔콘 앤 윈터솔져 보고 싶네요
3.한스 란다
바스터즈의 진주인공이자 타란티노 영화에서 가장 인기많은 캐릭터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영화 오프닝에서 말빨로 결국 농부를 압박하는 장면은 정말 최고의 명장면이죠. 나중에 결말에서 머리에 나치 문양이 새겨지는 장면은 정말 통쾌했습니다.
2.조커
지금까지 여러 조커들이 등장했지만 이 조커만큼 인상적인 조커는 없을 것입니다. 영화 초반부에서 은행 습격씬에서의 조커는 정말 엄청난 포스를 내죠. 히스 레저의 조커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그도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1.다스베이더
제가 꼽은 최고의 악당입니다. 가장 최고의 카리스마를 가진 빌런이자 최고의 아버지인 진주인공, 다스베이더. 제국의 역습에서의 다스베이더는 정말 간지났습니다. 특히 그 전설의 'I AM YOUR FATHER'을 능가하는 명대사는 없을 정도이죠. 최근 영화, 로그원에서의 마지막 5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스타워즈 9편에서 그렇게 폄하할 줄은...
이렇게 할리우드 최고의 빌런들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여러분들만의 최고의 빌런은 누구인가요?
녹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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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도 로그원 마지막 5분에선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네요





오히려 벨라트릭스 같은 경우에는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으로 앞뒤 안재고 그냥 닥치는대로 고문하고 죽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악당으로서는 더 강렬하고 임팩트가 있어보였던것 같습니다.



크 매력적인 악당들




노나없 ,007 스카이폴 하비에르 바르뎀이 기억에 남네요




초인적인 힘도 없는 일반인에 불과한 제모 남작이 어벤져스 분열시킨건 정말 충격적이었죠. 진짜 제모 말마따나 인내심과 경험만 충분하다면 그 어떤것도 이룰수 있을거 같아요...






장.경철,, 추천요...



역대 최강의 가망이 없는 빌런..


다들 공감합니다.
외국 영화들 중에서 추가하고 싶은 악인들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한스 란다,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 '그것' 시리즈의 페니와이즈입니다.
한국 영화들 중에서 추가하고 싶은 악인들은 '공공의 적'의 조규환, '악마를 보았다'의 장경철, '베테랑'의 조태오, '범죄도시'의 장첸, '곡성'의 외지인, '황해'의 면정학, '추격자'의 지영민입니다.


다들 다양하게 적어주셨으니 아직 아무도 안 적으신 악역을 대보자면...
<케이프 피어>의 맥스 케이디, <쉰들러 리스트>의 아몬 괴트, <다이 하드 3>의 사이먼 그루버, <갱스 오브 뉴욕>의 윌리엄 커팅, <헤이트풀 8>의 데이지 도머그,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데이빗을 고르겠습니다.
이 악역들 중 일부는 정말이지 막나간다는 게 어떤 건지 확실히 보여줘서 공포스러울 정도였어요. 특히 아몬 괴트요. 아침 일과로 하는 짓이 느릿느릿 일하는 유대인을 저격총으로 쏴 죽이는 건데, 손에서 총을 놓기 싫어서 입에 물던 담배를 손을 안 대고 발코니 난간에 가져다 두고, 입을 갖다대서 다시 담배를 무는 순간은... '저건 찐으로 또라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레이프 파인스의 연기가 끝내줬어요.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 실실대며 비웃질 않나, 피를 뒤집어 쓴 채로 깔깔 웃어대고, 사무엘 L. 잭슨이 맡은 현상금 사냥꾼인 마르퀴스 워렌에게 인종차별성 욕설을 해대는 데이지 도머그 역의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좋았고요.


추격자에서 하정우요. 싸이코패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