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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흥행 힘들거란 건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어요

IU
11944 29 31

자산어보.jpg

 

일단 흑백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정적인 것도 있고, 딱 남한산성 느낌.. 이었어요 

 

그래도 이번주는 최소 박스오피스 1위는 계속 유지할 줄 알았는데 첫날 관객수 보고 뭔가 좀 느낌이 쎄했는데 하루만에 고질라 VS. 콩과 비슷한 관객수를 내더니 결국 금요일에 1위 자리를 빼앗겨버린 ㅠㅠ 

 

한국영화 성공작은 4월이 된 지금도 나오지 않고 있군요. 물론 아직 추이를 지켜봐야 겠지만 당장 다음주 <노바디>, <모탈 컴뱃> 그리고 다다음주에 <서복>이 개봉하는데 50만은 넘길 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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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음.. 사실 저도 영화 좋아하는데 안 보러 갈 정도면..
12:41
21.04.04.
profile image 2등

저도 영화 좋아하는데 자산어보는 흑백이라서.. 포스터 줘도 볼 마음이 안들어요

12:43
21.04.04.
IU 작성자
IMAXscreen
흑백 영화 불호가 많네요 ㅠㅠ
12:44
21.04.04.
3등
YesMemory
삭제된 댓글입니다.
12:46
21.04.04.
IU 작성자
YesMemory
자산어보 힘내길!
12:47
21.04.04.
저는 흑백영화라기보다는 클라이막스가 없는 좀 잔잔한 수묵화같은 영화의 느낌이 들어서 흥행은 좀 어려울것 같단 생각했어요 어제 같이 본친구도 비슷한 얘기하더라구요
자산어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
13:05
21.04.04.
IU 작성자
푸른연
사실 많이 잔잔하긴 하죠 뭔가 빵 터지는 뭔가 없고
13:21
21.04.04.
IU 작성자
통새우와퍼
저도 1분기 봤던 영화중 BEST로 꼽을 정도인데 아쉽네요
13:21
21.04.04.
profile image
진짜ㅜ잘만든영화인데.... 너무 속상해요 ㅜㅜ 오늘 롯시에서 2회차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ㅎㅎ ㅠ
13:08
21.04.04.
IU 작성자
플렁아웃
정말 이 정도 만듦새는 오랜만인데 잘 안되니 아쉽죠
13:21
21.04.04.

전 흑백이라서 더 흥미가 갔던 영화인데 흑백영화를 많이들 싫어하나봅니다. ㅎㅎ 확실히 사람들은 1위하고 있는 영화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듯 해요

13:16
21.04.04.
IU 작성자
성공한인생
흑백 영화는 지루할거다 라는 편견? 이 있는 거 같아요
13:21
21.04.04.
profile image

<레토> 개봉 당시에 흑백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자산어보>도 그렇게 받아들이는군요...

13:18
21.04.04.
IU 작성자
셋져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입니다.. 저는 호에요
13:22
21.04.04.
profile image
흑백사극영화에 코로나에 비싼 티켓값까지 불리한 조건은 두루 갖춘 상황이라 더 안 나오는 것 같네요..ㅜㅜ 안타까워요
13:29
21.04.04.
IU 작성자
남대리
환경이 극악이네요 ㅠㅠ
13:43
21.04.04.
profile image
고전 흑백영화 종종 보는 편이지만 굳이 흑백이냐는 생각은 드네요..
13:36
21.04.04.
profile image
재미만 있을면 흑백영화라도 상관없어요
몇년전 추석때 남한산성하구 범죄도시가 붙어죠
개봉할때 상영관수가 몇배나 차이가 났어요
근데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추석승자가 범죄도시가 되죠
영화즐겨보는 여기 회원들이야 재미있다고 하지만
한달에 한번 몇개월에 한번 보는 관람객들은 아무래도 재미있는 영화를 원하죠
14:30
21.04.04.
profile image
웅알이
자산어보와 남한산성은 재밌다 라는 표현보단 잘만든 영화죠
16:42
21.04.04.
profile image
말씀하신 것처럼 흑백에 정적인 데에다.. 옆관에선 고질라랑 콩이 싸우고 있는 점도 꽤 큰 작용을 한 거 같아요..
14:33
21.04.04.
profile image
흑백 영화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순 있지만 실은 이준익이라는 이름 석자가 가지고 있는 힘으로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올거라고 생각했는데...정말 저만의 착각이었나봐요ㅠ지금이야 자산어보 개봉해서 그렇지만 익무에 간혹 좋아하는 감독님 질문글에 많은 분들이 한국 감독은 이창동,봉준호,박찬욱 등을 언급했을때 전 이준익을 외쳤거든요. 물론 저도 이준익 감독님 영화 다 본건 아니지만 적어도 보고 싶어했던, 끌렸던 영화들은 전부 대만족해서 이준익 감독님을 지지하는데.....으엉 그냥 많이 속상합니다ㅠ_ㅠ
15:08
21.04.04.
profile image
알수없다
동감하는 바입니다ㅠㅠㅠ 이준익 감독, 그것도 '이준익 감독의 사극'이라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흥행이 안되고 있어서 놀랐어요
14:34
21.04.10.
profile image
전 되려 흑백 영화라서 보러 갔네요. 집에서 보는데 흑백이기까지 하면 백퍼 보다 끌 것 같애서...ㅎ
16:50
21.04.04.
profile image
이야기 자체의 짜임새 덕인지 시종일관 잔잔하지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특별한 메시지가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15:09
21.04.05.
profile image
개인적으로 사극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 사도도 인생작 반열에 포함되어 있고 이번 자산어보도 그렇게되었어요.. 더 입소문 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 정약전 선생님의 신앙적 측면에서 보면 가톨릭적 요소도 있으니 성당주보에 한번 나오거나 주임신부님이 추천 한마디 하셔서 지역사회에서 더 알려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ㅠㅠ 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흑백만이 가지는 몰입감이 분명히 있고 개인적으로 인물간의 관계요소, 서사 면에서 지루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최근의 사극 드라마들이 너무 퓨전을 내세우는 입장에서 이런 정통 사극영화가 개봉된 게 너무 반갑더라구요..ㅎㅎ
16:30
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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